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Skip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6-02-08
방문횟수 : 4109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8817 2023-06-27 11:05:53 1
180도 달라진 역대급 금쪽이 솔루션 후기 [새창]
2023/06/25 17:58:53
저는 개인적으로 오은영 선생님의 솔루션을 정말 대단하게 봅니다만,
아이를 때리지 않는 훈육법이 무조껀 옳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모든사람이 오박사님처럼 많은 지식을 쌓고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아무런 지식없이 아이를 때리지 않고 훈육했을때와
잘못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시키고 이성적인 선을 넘었을때 심리적 마지노선을 주기위한 체벌 중
아이를 적어도 사회안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훈육은 후자 일 겁니다.

아이에 대한 훈육은 아이심리에 대한 이해와 철학을 통해 그 해결책이 제시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식의 결과치는 사실 오박사님과 같은 수준의 높은 학식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서도 갈립니다.
때문에 일반인이 단순히 책이나 강의를 들어서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개선시키기는 엄청나게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저 때리면 안된다. 라는 말에만 반응한 체벌없는 훈육은
심리적 마지노선을 제거한 아이를 낳을 뿐이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사회에 오박사님 수준의 학식과 철학을 지닌 육아전문가는 만나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는 오박사님의 체벌없는 육아를 진심으로 지지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모든 부모가 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체벌을 병행하는 것 이겠지요.

때문에 어느정도의 체벌이 필요하다는 사람들의 말을 너무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솔루션을 받는다는건 그 자체로 사실 매우 기적같은 개선입니다.
오박사님이 개선시킨 금쪽이나 아이들의 수보다
심리적 마지노선이 제거되어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원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수가 훨씬 많을겁니다.

최고의 효율적인 방법만을 들어 그 방법이 옳다고 말한다면,
최악의 결과만을 예시로 들어 그 방법이 틀리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8816 2023-06-27 10:41:42 1
백종원이 요리한 삼겹살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독일인 [새창]
2023/06/26 23:42:50
인간적으로 아니 진짜 !!!
8815 2023-06-27 10:00:07 13
86년생이 인생형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새창]
2023/06/26 19:46:48
이 글에 달린 모든 댓글을 읽어봤고 저도 글을 썼지만...
작성자의 지난글을 보고 다시 읽어봤을때 지금 이 댓글만큼 깊게 다가오는 말이 없는 듯 합니다.

작성자분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스트레스는 두 종류 라는겁니다.
하나는 할필요가 없는 스트레스고,
다른 하나는 내가 굳이 짊어진 스트레스입니다.

삶에서 감사할 사람은 없었는지,
고마운 인연은 없었는지 한번 되뇌어보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꽤 빨리 돌아가셨도 집에 빨간딱지가 붙는건 일상이였지만,
그럼에도 "나는 운이좋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진짜 운이좋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었습니다.
작성자분도 운이 좋다 라고 생각할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8814 2023-06-27 09:47:03 11
86년생이 인생형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새창]
2023/06/26 19:46:48
서른살이 넘어가면서 하나씩 깨닫는 것이 나는 왜 이렇게 사나... 인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해결책은 단순해요.
그런친구들의 공통점이... 나에게 투자하는게 아예 없더군요.
여기서 "나에게 투자" 라는건 물질적인게 아니예요.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나에게 주는 선물~! 이러면서 뭐 이상한 명품백 쇼핑하고 그러잖아요?
그거 만족감 하루가고 허탈함은 몇달 갑니다.
술이나 담배도 아니예요.

나에게 투자 한다는건 나의 가치를 높이는 어떠한 행위에 해당합니다.
운동을 한다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여행을 한다거나 외향적인 취미를 만든다거나...
지금같은 경우는 옷이나 이런걸 사러 아울렛 같은델 가는 것도 좋은 투자일겁니다.

그렇게 나의 삶을 환기시키는 겁니다.
여기서 환기라는것도 뭐 대단하게 써놨지만 그냥 "그래 나 잘하고 있어." 라는 심리적 뽕을 받으면 족합니다.
우리는 이걸 전문적인 용어로 "허세" 라고 부릅니다.
근데 그 허세가 실제로 이루어지면 더이상 허세가 아닌겁니다.

지금처럼 생각이 많을때... 라고 해봐야 겨우 2개월 전까지 저는 헬스장을 두군데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견과류 먹으면서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점심에 또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삶은달걀 두개랑 탄산수 먹고
오후근무 끝내고 집에와서 밥먹고 공부하고 잤습니다.
어떻합니까? 내가 할수있는건 없고 삶은 막막하고 방법도 없는데 할수있는거라도 해야지... ...
그래서 그냥 나름 최대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삶을 유지했습니다.
그걸 1년 반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이어트도 어느정도 탄력을 받고 이직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무슨말을해도 지금 위로가 안될겁니다.
삶의 목표는 스스로 찾아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건강하게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운동을 예로들었지만 운동을 하라는건 아닙니다.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허세라도 하나 만드시라는 말입니다.

제 와이프가 몇달을 쉴때 저는 와이프에게 저와 함께 나가서 출근길에 사람들 바쁘게 나갈때
스타벅스에 앉아 노트북으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바람의 나라 라는 게임이라도 해보라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얼마전입니다.)
너희들은 바쁘게 지나가지만 나는 우아하게 커피마시면서 뭔가 한다. 라는 느낌이라도 받으라고...
그냥 허세 뽕이라도 체우라고 그렇게 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와이프는 몇일 노트북으로 바람의 나라를 하더니 이력서를 쓰고 자격증 관련한 동영상을 보고 공부를 하더군요.
그리고 고작 몇달이 지난 지금은 진짜로 스타벅스에 앉아 커피마시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어떤 허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간단한 목표를 만들고,
그걸 이루는 과정을 즐겨보세요.
목표를 이루면요?
다른 목표를 세우면 되요.
예전에 세웠던 허세는 이제 허세가 아니니 그걸 기반으로해서 더 자신을 가꿀 수 있는 걸로요.

30년전에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도 저에게 그런마음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1년전에 돌아가신 친구분의 아버지도 친구분에게 "너를 아껴라" 라고 말해주고 싶으실 겁니다.
8813 2023-06-27 09:20:05 0
술마실때 반반으로 갈린다는 난제.jpg [새창]
2023/06/26 23:35:21
이게 저는 술의 종류에 따라 다르더군요.
가령 소주는 술을 먼저 먹고 안주를 먹다보니 쓴맛을 억누를 수 있는 강한 맛의 음식을 먹을때 소주를 먹게되고,
맥주는 안주를 먼저먹고 시원하게 술을 먹다보니 샤브샤브같이 뜨겁게 바로 먹거나 치킨같이 느끼한 음식에 먹게되고,
와인도 안주를 먹고 소스느낌으로 술을 먹으니 케익이나 고기류를 먹을때 음식이 입안에 남았을때 와인을 먹게됩니다.

결국 음식이 맵고 짜고 뜨겁거나 싱겁거나 하는등의 종류에 따라 곁들이는 술도 달라지고,
술이 달라지면 선후도 바뀌게 되는거 같아요.
8812 2023-06-27 09:11:33 20
배우가 넘사는 넘사구나 ㄷㄷㄷㄷㄷ;;; [새창]
2023/06/26 22:56:37
근데 진짜 연예인은 연예인인 것이...
그 얼굴크다는 노홍철도 실제로 보면 얼굴 진짜큼
8811 2023-06-27 09:08:43 0
후방주의) 호불호 갈리는 토끼 [새창]
2023/06/26 17:51:45

대박... ...
발바닥 지지한거봐.
8810 2023-06-27 09:06:38 2
베놈 타투를 주문했더니 [새창]
2023/06/26 23:31:01
저도 개인적으로 동감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문신하고 싶다는 친구 있으면,
스티커를 쓰라고 이야기해줍니다.
패션이나 만족감은 그대로 얻고 리스크는 굳이 짊어질 필요가 없으니까요.
8809 2023-06-27 08:40:44 1
지하철 시비거는 승객 [새창]
2023/06/27 07:53:20
저 옆에 금발언니가... 허 씨발~ 이라고 해야 완성인데... ㅠ
8808 2023-06-26 16:27:14 3
NBA전설의 자상한 배려 [새창]
2023/06/25 20:12:01
팬이 없으면 야구경기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모습 ㅋㅋㅋ
8807 2023-06-26 16:22:27 15
여친 베프랑 자버린 에타인 [새창]
2023/06/26 14:17:56

랩실에서 자버리면 정자쿤이 걸어서 임신을 시켜버린다굿!
8806 2023-06-26 13:16:37 0
중국인들이 느끼는 한국인 목소리 크기 [새창]
2023/06/25 18:12:06
생각해보면 쟤네들은 한국인이 크다고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보통 목소리로 말하면 쟤네들한테 안들릴테니까요.
8805 2023-06-26 09:58:51 0
왼쪽이 남주다 vs 오른쪽이 남주다 [새창]
2023/06/25 20:51:23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브로맨스부터 시작해보도록 할까?
8804 2023-06-26 09:52:17 1
모쏠 고백후기 [새창]
2023/06/23 12:42:10
혹시 이게 왜 어장인지 모르는 분들... 이건 어장이 맞습니다.
우선 밖에서 둘이 밥을 먹거나 그러는건 친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친구 혼자 사는 집으로 간점,
그 자리에서 술까지 마신점,
거절하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한 점 등등은 사실상 어장에 해당합니다.

많은 인기인들이 이상할정도로 쉽게 나는 이성친구들이랑 노는게 편해! 라고 말합니다.
왜인지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성친구들은 차도태워주고 술도사주고 어쩌고 그런다. 식으로 말하더군요.
본인도 이런과라면 진지하게 본인이 어장관리를 하고 있는게 아닌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자든 여자든 이성적인 호감이 없다면 상대방의 편의를 굳이 봐주지 않거든요.
심리적으로는 편할지언정 신체적으로는 편하지 않다는 것 이지요.
8803 2023-06-26 09:22:31 5
한국 방송 사상 역대급 미스터리 출연진 [새창]
2023/06/25 14:47:32
방송계를 떠나서 한국 음악계의 가장 대박 사건은 마이클잭슨 콘서트 마지막에 HOT 선거...
"본인들도 이건 뭐가 잘못됐다." 라고 말했다던... ...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51 52 53 54 5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