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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0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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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면 통수의 통수 입니다.
1 : 워너 뮤직
워너 뮤직 본사(이하 워너본)에서 250억을 "투자" 하기로 한걸 들은 워너 뮤직 코리아(이하 워너코)에서 200억에 "바이아웃"을 시도합니다.
만약 해당 계약이 성사된다면 워너코는 워너본에서 투자한 250억 중 50억을 앉아서 먹는거고,
프로듀서에서 200억을 던져주면 되는 부분이죠.
이때 해당 팀이 성공한다면 지속적 투자금을 받아 챙길 수 있지만 실패해도 뭐 그냥 안녕하면 50억은 남으니 개꿀입니다.
당연하게도 투자금 만큼의 활동은 지속시켜야하니 해외활동 위주로 돌릴것이고,
음반이나 인적관리에 대한 메니지먼트 등 모든걸 외주로 때울겁니다.
즉, 책임지지 않는 돈벌이 그룹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
2 :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교보에서 100억 투자를 받고 200억에 팀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매각비용은 프로듀서가 먹고 이 친구들에 대한 투자금은 각종 행사로 돌리며,
본인의 아이돌이나 다른 활동자금을 준비했을 겁니다.
피프티피프티에 대한 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프로듀서가 대표들 커뮤니티가 있음을 모를리가 없기때문에
이렇게 멤버들 빼와봐야 이 멤버들의 활동 동력은 끝난다는걸 알고있을테니까요.
즉, 저런 바이아웃조항에 사장을 제외하고 동의하는 시점에서
사실상 그룹을 먹을생각보다는 짧은 돈벌이로 이용하고 버릴생각 뿐이였습니다.
3 : 그룹
그룹 멤버들의 행보를 보는데 이건 처음부터 뭔가가 잘못됐다는 느낌이더군요.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최근 활동분을 기준으로 책정하는데 이들은 아프다며 활동을 안했습니다.
즉 활동분을 일부러인지 최소화 한 느낌이 보여집니다.
또한 이들의 핑계도 말이 안되고 요구들도 너무 심합니다.
처음부터 통수를 준비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이 사건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얼마나 사회를 보는 눈이 없는가? 하는 점으로 사건을 되짚어 보면
그들 주변에 관계자들이 전부 자기 이득을 챙기는 중 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상태로 피프티 피프티가 주저앉더라도 말입니다.
지들만 모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