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7
2023-08-23 16:04:39
4
대충 흐름만 정리해드립니다.
어트랙트 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핖티의 원 소속사이고 대표는 전홍준(이하 전대표) 입니다.
더 기버스 라는 외주 회사가 있습니다. 핖티의 프로듀싱을 총괄하고 올 5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대표는 안성일(이하 안대표) 입니다.
전대표는 인터파크에서 약 90억의 투자금을 유치함.
프로듀스 경험상 투자금을 보유하면 모두 사용됨을 알고있던 전대표는,
60억은 융통하고 30억은 요청 후 지급하는 투자계약을 작성함.
소니뮤직코리아에서 전대표에게 200억대 바이아웃(그룹의 모든권리를 통으로 판매)을 확인하는 전화를 함.
전대표는 이에 사실무근이며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힘.
또한 여기에서부터 템퍼링(멤버빼가기) 정황을 포착함.
안대표가 전대표에게 전속계약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
판단 근거로 전대표의 배임을 들어 따로 고소를 진행.
이때 함께 판단요청한 내용이
무리한 활동, 무리한 다이어트, 멤버들의 성장에 관심없는 전대표, 멤버들 부모가 준비한 반찬을 마음대로 폐기... 등등
인터파크에서 우리는 전대표가 아이돌을 만들다고 하여 투자한 것이며 핖티를 대상으로 한게 아니다.
핖티는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할 자격이 없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
이 과정에서 핖티의 부모 명의로 피프티피프티 상표권이 출원됨.
다행히 몇일 차이로 전대표 측에서 한글 상표권을 먼저 출원했기에 해당 상표권은 전대표에게 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핖티의 상표권 출원시도로 인해 이 상표권은 분쟁조정 상표권이 되어 양측 모두 조정완료시까지 권리행사 불가.
그 와중에 안대표의 사기행각 등이 속속히 밝혀지고,
반면 전대표는 응원하는 사람들과 미담이 계속 전해짐.
이러다 그알 방송...
뭐 이런상황입니다.
핖티는 소송을 걸었지만 명분도 없고 의미도 없는 소송이고,
남는건 분쟁조정뿐인데 전속계약 해지를 조건으로하는 분쟁조정에만 응하겠다.고 밝히는 상황이지요.
그래도 통수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