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2
2023-09-14 15:04:36
0
음...
글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퇴사하시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사람이 사는곳은 어디나 다 비슷합니다.
근데 작성자분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해지기가 어렵다라는 건 그 회사의 구성원들이 악하지는 않다는 의미가 됩니다.
동료가 악인만 아니어도 좋은 회사입니다.
또한 어떤일을 해도 사람과 마주하고 사람을 상대하게됩니다.
그냥 벽보고 일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지요.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건 선생님께서 지금 스트레스와 압박이 심하다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시지만,
쭉 읽어보니 자신이 정체되고 고여있다는 느낌을 받는건 아닐지 섣부른 진단을 하게됩니다.
이럴땐 차라리 인강같은걸 들어보시는게 어떠실까요?
조금은 나아가고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위안이라도 얻으실 수 있게 말입니다.
마침 서른이시라면
k-디지털이나 내일배움 같은걸로 얼마든지 수업을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https://www.hrd.go.kr/hrdp/pk/pkaao/PKAAO0100L.do
경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go... 로 가는만큼 정부기관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여러과정을 찾아서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뒤에 퇴사를 하든 뭘 하든 자신의 경로라도 확정지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댓글중에 운동을 하라는 말씀이 있는데,
그것도 좋습니다.
그저 나는 지금 내일보다 쯰~~~ㄹ끔 나아졌다. 라고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