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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18: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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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공감 못하는 분들이 있어도 이야기 해보자면...
물론 인터넷에서 원론적으로 좋은 이야기들, 좋은 육아에 대한 이야기들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 생활에서는 약간 달라요. 아니 좀 많이 달라요.
인터넷으로 이렇다 저렇다 보는 건 참고가 될 수도 있지만, 인터넷에서는 이렇다던데 우리애는 왜이러지? 이런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도 있구요.
실제 가정폭력이 아니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부모가 엄한 집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느끼기보다 부모가 가혹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고, 그 정도는 실제로 이루어진 정도와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생들 가르치면 집에서는 학교에서 뭘 가르쳐서 이렇게 되는가 싶고 학교에서는 집에서 뭘 배워서 이렇게 되는가 싶은 상황이 될 때가 많아요.
본문의 경우와 좀 다르겠지만, 실제로 행동교정 자체가 참 어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