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8
2018-02-14 11:45:03
3
이건 제도의 문제죠... 나이 1살 1살 때문에 편하고 안편하고가 생기는 사회에 문제 있는 겁니다.
나이 신경 안쓰고 친구일 때는 자기랑 비슷해 보였다가
한살 어리다는 걸 알고 어린 취급 하는 것 자체의 문제입니다.
그 사람을 결정하는 것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역량적인 것이 아니라
나이, 성별, 이런 것들이 되는 순간 인권같은 게 망가지는 거니까요.
그래서 응시조건, 자격조건 이런 거에서 점점 나이제한 없애고 있잖아요.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가야지 나이가 문제가 아니니까요. 성별도 마찬가지고...
그럼에도 나이 1살가지고 편하고 안편하고를 따지는 사회라는 점이 가장 글러먹은 점 중에 하나에요.
어차피 어리다고 보호를 받으면 나이 많다고 대접해줘야 되는데 그거 둘다 안바라는 게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필요한 나이를 우리는 "미성년자"라고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