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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22: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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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건비가 450이고, 내년도 2019년도에는 대략 현 인건비에서 10% 올라서 50만 정도 추가 지출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 것 같네요. 그래서 내년도에는 현 240만 원에서 190만 원 정도 받을 것이라는 게 저 기사의 중점인 듯합니다. 물론, 여기서 상품가격 올라 매출 증가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고, 최저 임금이 10% 증액함으로서 심리적 추가 상품 구매에 따른 매출 증가 따위는 생각도 않았습니다. 물론, 상가 임대료 증가도 반영하질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쓸데없이 최저임금 증액분인 -50 붙여서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한 기사 같다는 게 윗분의 주장인 듯합니다. 동의합니다.
추가로 편의점주가 망하는 이유는 제가 봤을 때, 다른 문제도 있지만, '편의점 출점거리'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 이쪽 동네 편의점 봐도 반경 50m 정도에 세 개가 존재해요. 다른 곳도 둘러보면 거의 편의점들이 붙어있어요. 그렇다고 이용하는 고객이 많냐 하면 절대 아니다죠. 편의점에 1도 모르는 제가 봐도 이건 너무 많아요. 항시 보면 고객이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런데도 자꾸 생기는 것을 보면 '편의점이 좀 남나보군. 저렇게 계속 생기는 것을 보면..'이라고 생각을 아니 할 수 없어요. 하지만, 항시 어렵다고 하니, 여러 문제 이전에 그곳에 상가를 계약할 때, 상권 정도는 보고 계약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결국, '편의점 출점거리제한'이란 법을 만들어 달라는 것은 '그렇지 않아도 졸라 많은 편의점 틈을 비집고 들어와 동반 자살하려는 멍청한 업주'를 국가에서 막아 달라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