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문장이 가진 화법은 구어체와는 다른데 선언적이고 요약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어조의 문장임. 평소 사람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쓰이는 일반적이고 경험적인 화술이 아니며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주장을 은연중에 받아들이도록 함. 하지만 중요한 것은 듣는 이 모두가 자신과 같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서는 안 되며 열린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려는 노력과 자기 자신에 대한 반추적 사고가 요구됨.
보다 분명한 개념어를 사용하는 것에 동의한다만, 그렇다고 친일파가 민족반역자를 가리키는 용어로서 틀린 표현이라고 하는 것은 아직은 무리 같습니다. 부일파 등 많은 표현이 있지만 사회적인 합의로 친일파도 엄연히 일본과 친하게 지내자는 사람들이라는 뜻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반역행위를 한 집단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일제시대와 일제강점기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고려후기 친원파라는 개념어도 있고 말이죠.
전략 대 전략일 뿐. 이의 네거티브성 적극적 들이대기(?) 또한 인지도가 약한 후보로서 가장 쉽게 경선에서 쓸 수 있는 효율적인 한 수이며, 문의 포지티브성 대응적 무관심(?) 또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후보로서 높은 도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현 경선 상황의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한 수인 것이 아닐까요. 어찌 됐든 정치는 필경 그 속에 수싸움을 내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