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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0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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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는 내내 우리엄마 생각남....
어제도 적었는데, 저희엄마가 좀.. 저런성격입니다. 대화내용에 있는 몇몇 구체적인 감정표현이나 본인에 관한 섬세한 표현들, 행동방식들이 아주 소름돋게 똑같아서 깜짝놀랐어요;;
길게 적고 싶지만.. 그냥 결과적으로만 이야기 하면, 잘하신거예요. 지금 어찌저찌 잘 봉합하고 살아간다고 해도, 계속 같은일이 터지고, 인생이 파란만장해집니다. 추가로... 좀더 나아가서 최악의경우엔 자해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점 염두해 두시고 미리 거기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이나 나는 어떻게 할건가? 에대해서도 한번쯤 꼭 생각해두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