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뽀로로와친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3-04-01
방문횟수 : 2964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833 2016-06-05 02:24:00 5
[새창]
바로 윗분처럼 남편 시키세요.
남편본인이 귀찮아하면 아무도 안한다는거, 그걸 남편이 알아야 해요. 저도 윗분처럼 시댁일은 전적으로 남편있을때, 남편핸드폰으로,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은 "오빠 아버님 사진좀 보내드려" 하면서 먼저 시켰어요. 애기아빠가 안하면 저도 안하고 그러다 사진 얘기를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꺼내시면 네 알겠어요~ 하고 남편한테 " 오빠?? 지난번에 사진 보내드리라니까 아직 안보내드렸어? 빨리 지금 찍어서라도 보내드려 어머님 기다리신다" 하고 당연하게 시켰고, 남편이 "니가좀 보내라" 하는 그런 눈치면 남편폰으로 사진을 그자리에서 찍어서 전송했어요

전화도 꼭 남편있을때 하고, 시댁과 전화 한 내용이나 실제로 들은말은, 그대로 전달만 해요. 예를들어 아버님이 저 위에 말한거처럼 제게만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 오빠 아버님이 왜 벌써가녜"
"오빠 아버님이 우리오면 어머님이 애보느라 식모살이 하는거 같대, 담에 갈때는 파스라도 좀 사갈까?"
"오빠 아버님이 애기 매일못봐서 아쉬우시대"
"오빠 아버님이 ...."
하고 딱 가감없이 아버님이 하신 말만이야기 해요. 그러면 남편이 뭐라고 하지도 않지만 혹시 뭐라고 하면 , " 아버님이 그랬다고!!" 그러고 말구요. 그러다보면 내고민을 남편이 한다는 윗분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시부모님말은,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그대로 전달해주세요.

저는 본의아니게 참.... 시댁에 저 없이 애들하고 애아빠만 보내거나 애들만 보냈어요. 아님 저녁만 먹고 애들놓고 오거나요. 아버님께는 저 없으면 오히려 컨트롤 하는게 편하시지 않냐고, 그니까 제가 안가는거라고 말씀드렸어요. 이건 진심이었구요. 제가 있으면, 서로가 눈치보이잖아요. 애들은 애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아이들에게도 하루쯤은 자유가 필요하고, 애엄마 눈치 안보고 어른들이 저 없을때 늦게까지 데리고 노시라고.. 하는 마음이었어요. 어른들이 힘들다고 하시면 그뒤로 한동안은 안갔어요. 힘드시니까요!!!! 이것도 저는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저희는 거의 1~2주에 한번씩 갔는데 어른들도 휴식이 필요하실거 같아서, 두어달 텀을 두고 다시 아이들 보내고 하면 좀 덜힘드실거 같았거든요. 애들 보기 힘들잖아요.

모바일로 써서 두서가 좀 없지만, 시댁에 하는일은 남편이 하도록 하세요. 지금은 시아버지도 시아버지지만 남편이 문제가 더 큰거 같아요. 살다보니, 제가 진짜 무지막지하게 둔해서, 오히려 한번더 꼬아생각한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어요. 사실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냥 미친듯이 둔해서 그런데.. 너무 깊게 생각해도 답이 없을땐 꼬아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다보면 되더라구요..
827 2016-04-25 08:58:32 1
[새창]
충분히 공감합니다. 셋째 임신중이구요. 세 아이중 두명이 자연피임기간에 단한번 실수로 태어난, 그리고 태어날 아이들이예요. (둘째만 계획임신이네요) 생리 이틀전에 관계했음에도 나올아이는 나오더라구요. 저는 나름 날짜도 엄청 정확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그랬어요.
825 2016-04-23 08:01:44 10
[새창]
그러니까, 임신후 12주까지 조심하고, 그 후엔 괜찮고, 출산전 1개월조심하고.. 이거요.
824 2016-04-23 07:59:53 2
[새창]
임신 12주~ 출산전 1개월일거예요.
821 2016-04-16 09:33:49 0
[새창]
저도 어느정도 부인에게 공감하는바도 있고, 제가 그런생활을 해봐서 댓글달아봐요.
일단 저희는 둘다 뭘 안했어요. 제가 한 집안일이라곤 청소기 한번 돌리고 물티슈로 대충 훑고 밥은 사먹고 낮에 커피한잔은 필수, 빨래는 세탁기가, 개는건 남편이 해주고 그정도가 다였고, 시기가 딱 고시기였네요.
2개월이던 4개월이던 저희애들은 밤에 잘 잤어요. 잘 잤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잘 못잤기 땜에 낮엔 보상심리가 좀 있었구요. 언제 깰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항상 갖고 잠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밤엔 자도 자는게 아니더라구요. 그게 안정되면 내생활도 좀 안정돼요. 그리고 밥이나 반찬은, 사먹는게 해먹는거보다 경제적으로 쌌어요. 반찬 사다가 먹으면 하루에 1~2만원 안에서 해결이 되는데 내가 해먹으면 식자재값있고 그걸 사러나갈수 있는 여건도 잘 안되고, 또 만드는 시간 까지 포함하면 마음의 여유가 없기땜에 사다먹었었네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더라구요.
819 2016-03-19 21:17:33 0
[새창]
이글 엄청 공감이요. 저도 반쯤 현직에 있는데, 제 컴퓨터 개판 5분전 입니다.
제 컴퓨터가 좀 느려진거 같아서 나름 전문가(?) 남편한테 스스디 달아달라니까 "너에게 스스디는 사치야" 라며 (사실 세팅이 귀찮아서) 램 4개 꽂아서 간신히 8g 만들어주는 나름 전문가 남편분, 인텔 좋다는데 실상 저는 AMD쓰고 아직 SSD를 제가 써보진 않은듯 하네요. 여튼 바탕화면도 무지 지저분 하고 선은 더 난리고, 케이블도 한두개 확인용으로 삐져나와있어서 보기는 흉해요.

내컴퓨터는, 고장나면 그냥 부품 갈아끼우면 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있어서 그런지 딱히 막 되게 좋은걸 써야겠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41 42 43 44 4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