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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 2017-11-11 22:05:40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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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말로 천냥빚을 지는스타일이시긴 한데.. 저는 남편분이 말씀하시는게 어떤마음인지는 알아요.

저희가 딱 반대상황이예요. 친정은 김치 안담그고, 시댁에서 김치 갖다 드릴때 있고, 종종 시시때때로 밭에서 캔 작물로 뭐라도 했다손 치면 와서 가져가 친정엄마 갖다드리라고 하시고.. 이게 매번 이렇게 되면, 사람이 좀 무뎌지더라구요. 내가 원한것도 아니고.. 사실 김장같은거 쉬운일 아니니 저희 엄마는 성의표시 한다고 다시 선물사서 보내고, 나는 양쪽에서 왔다갔다 해야하고... 내가 먹을것도 아닌데 이게 뭔짓인가? 할때도 있거든요. 근데 이건 속마음이고,말은 저렇게 대놓고 꺼내면 안되는거구요..

사실 그냥 남편분이 말이라도 고맙다고 하면 아무일도 없이 넘어갔을텐데 필터링이 안되서 나온말이라 작성자님이 화가 나신거 같아요.
1151 2017-11-08 10:0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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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하랑 바루스는 버려짐... ㅠㅠㅠㅠ
1150 2017-11-07 17:49:3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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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보신다니 한마디 더 적을게요.

어지간 하면 나가서 드시고 당사자인 아버님 본인이 원하셔서 집에서 생일을 치루는 거라면, 남편분이 어머님께 전화해서 말씀하세요. 이것저것 하지 말고 먹을거 사간다고. 먹을거도 그냥 사간다고 하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뭐뭐뭐 딱 집어서 사간다고 해야 준비를 덜하십니다.

허리아픈엄마 고생하게 뭐하는짓임..
1149 2017-11-07 16:45:4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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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진짜 눈치가 더럽게 없는겈ㅋㅋㅋㅋㅋ

그나마 시아버지 생일인게 어딘가요. 저희남편이랑 시아부지는 시엄마 생신때 집에서 먹자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어머님 생신당일에 본인손으로 생일상 차려야 겠냐고 말을 해도, "엄마가 괜찮대" 라더라구요. 저 남편하고도 사이좋고, 시부모님하고도 사이 좋습니다. 근데 저건 진짜 남편 실드가 안돼요. 남편이 엄마에 대한 배려가 눈꼽만큼도 없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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