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님의 고민을 들어보니 어떤 미션스쿨에 해당하는 대학의 수업인듯 합니다. 이럴 때는 갈릴레이를 떠오르시길 바랍니다. 즉 시험 답안지에는 교수가 원하는 말을 써주세요. 그렇다고 님의 신념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갈릴레이가 재판을 받으면서 그 자리에서는 지구가 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무죄로 인정받았지만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도는데' 라고 했다죠. 조금은 비겁한 일이겠지만 그 교수의 과목에서 학점을 받으려면 그렇더 거짓말을 해주세요. 혹시 압니까. 이때의 소설쓰는 능력으로 인해 님의 창의성이 늘어날지...
학점이란 것이 교수가 주는 대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십여년째 내 마음대로 주고 있구요. 하지만 교수 마음에 들게 거짓말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입니다. 한번 교수를 가지고 놀아보세요. 그것도 재밌잖아요.

86 2012-04-30 04:38:32 0

트럭 운전 하실줄 아는분? 1종 보통 ㅎㅎㅎㅎ [새창]

트럭은 원래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라서 스타트는 무조건 굼뜨게 되어있습니다. 뒤에서 빵빵 거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마시고 열심히 운전하세요. 일반적으로 화물차는 2단에서 스타트합니다. 물론 짐이 없을 경우죠. 하지만 짐이 있을 경우는 그 무게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도로 상황에 따라서도 매우 다르죠. 전 빈차인 경우에도 오르막 스타트를 할 경우에는 1단으로 출발합니다. 반대로 가득 짐이 있어도 내리막에선 3단 스타트를 합니다. 신호 바뀌면 처음엔 굴러 내려가다가 3단 넣어서 출발하죠. 따라서 절대적인 출발법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맞춰하면 될 뿐입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트럭은 승용차만큼 빨리 스타트를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신호 주기를 잘 알아두면 좋습니다. 다른 차들보다 몇 초라도 먼저 기어를 넣고 출발해주면 승용차 못지않게(늦지않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편의상 무겁지 않은 짐은 2단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차량이 실을 수 있는 중량의 1/3 이하에서는요. 즉 1톤 트럭에서 300kg 이하의 짐은 2단 출발, 그 이상의 짐은 1단 출발입니다.2.5톤이나 4.5톤의 경우에서도 마찬가지로 1톤 미만의 짐이 있는 경우는 2단 출발을 합니다. 단, 현저한 오르막길은 1단 출발입니다. 트럭의 1단은 기어비 상으로도 힘은 매우 강하지만 속도는 엄청 느립니다. 따라서 변속을 빨리 해주셔야 합니다. 즉 스타트 하자말자 바로 변속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2단, 3단으로 올리면서 가속을 붙일 수 있습니다. 1단에선 절대로 고속을 낼 수 없거든요. 1단에선 출발만 시켜주고, 바로 2단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뒷차한데 욕먹지 않고(숙달되면 승용차에게 욕하면서까지)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85 2012-04-29 04:18:38 0

큰일났어요 .. -ㅅ- 나사 머리 뭉개진거 어떻게 풀죠? [새창]

바이스플라이어를 약간 느슨하게 돌리셨나봅니다. 최대한의 힘으로 물리도록 미리 돌려서 물리시던가, 아니면 저렇게 작거나 너무 큰 회전처를 돌리는 플라이어가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사는 것 보다는 맘치로 머리를 좌우로 때려주신 뒤에 바이스로 풀어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84 2012-04-29 04:13:00 1

고속도로 주행시 이건 누구 잘못인가요? [새창]

글쓴 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형트럭은 특성상 100키로 이상의 운전은 쉽지않지만, 탄력을 죽이면(달려오던 속력) 다시 속도 내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승용차는 100키로로 달리다가 브레이크 밟으면 쉽게 80 이하로도 떨어지고, 다시 악셀을 밟으면 금방 100 이상의 속력도 내지요. 하지만 대형트럭은 고속도로에서 항상 풀 악셀입니다. 그래야 간신히 100 가까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러다 앞차와의 간격으로 인해 악셀을 풀어주게 되면 다시 속도 내기가 무척이나 힘듭니다.
님께서 비켜주실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화물차를 배려하는 차원으로 1차선이든, 3차선이든 비켜주시던가, 아니면 잠시 속력을 올리주시는 것은 뒤따르는 화물차를 위한 작은 친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에선 1차로가 추월차로, 2차로가 주행차로, 3차로는 화물차로, 이런 식으로 되어있지만 나보다 빠른 차량이 없을 땐 오른쪽 차로를 이용해 주시는 것이 교통선진국의 메너입니다. 그것이 어느 차로던지간에 말입니다.

83 2012-04-29 00:16:08 2

2005년식 아우디 A8.. [새창]

먼저 보배드림과 같은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05년식 중고 아우디 A8 거래가격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현지의 거래가격보다는 분명 비쌀 것입니다. 따라서 현지에서 팔았을 때의 가격과 운송비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팔았을 때의 가격을 비교해 더 나은 쪽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구입한 차량은 6개월 이상 운행했을 경우 무관세로 통관됩니다만, 지금은 FTA로 상관없으려나? 암튼 어느 나라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6개월 이상 지난 차면 관세 없습니다. 단 국내에 들여온 후 6개월이 지나야만 팔 수 있습니다.(예전 법으로는... 현재는 바뀌었는지 모름)
친구녀석은 푸조 307인가를 이천칠백 주고 사서 잘 타고다니다 국내에 갖고 들어왔는데, 산지 1년반 지나서 팔려고 중고차 매장에 갔더니 이천팔백 주겠다고 하더라네요. 상사에서 팔면 가격을 후려치는데도 저 정도였습니다. 일단 국내 가져와서 파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국내에서 외제차로 바꾸실지, 국산차로 하실지는 님의 뜻대로 하시고...

82 2012-04-24 00:56:58 0

미필들을 위한 군대 가이드 [새창]

예비군도 끝나고, 민방위까지 끝나가지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사람들이 다들 악마같아... ㅋㅋㅋ

81 2012-04-23 23:56:14 0

김태호 PD, MBC에 20억 손해배상해야? [새창]

지난 오년간 김태호PD가 벌어준 수익을 모두 준다면, 그깟 이십억 정도야...

80 2012-04-17 00:56:26 0

이 글에 고민을 적으면 모두 해결됩니다. [새창]

박사학위 논문 쓸 수 있게 해주세요. 10년째 박사수료 인생...

79 2012-04-17 00:53:50 0

아...내가 그전설의 씹선비였구나 [새창]

78 2011-10-04 04:22:15 0

Li-ion 배터리 [새창]

니켈 카드뮴 전지를 쓰던 시절엔 배터리를 냉동보관하면 약간의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그건 사실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리튬이온 전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지는 냉동을 하면 오히려 성능이 떨어질 뿐, 충전효율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화학물질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배터리를 냉동하는 실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77 2011-10-04 04:15:53 0

화학 도와주세요..ppm농도 계산 [새창]

각각의 물질들의 분자량을 구하고, 그에 따라 몰농도에 따른 질량을 구하면 아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윗 글에서 용매 조건은 특별한 상태가 아니라면 물이라고 볼 수 있구요, 용매 조건이 없어도 농도 구하는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분자량을 구하지 못하신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구할 수 있을듯 합니다.

76 2011-08-03 18:21:03 0

식품영양학적으로 볼 때 좋지 않은 조리법 [새창]

유산균은 그람(Gram) 염색법에 의하면 양성인 세균입니다. 따라서 어지간한 온도의 조리시간에서는 잘 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100도의 온도에서 약 30분 이상 살 수 있는 세균입니다. 따라서 곰탕처럼 오랜시간 끓이는 음식이 아니라면 유산균이 모두 죽지는 않습니다.

위에서도 위산에 의해 유산균이 죽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은 위에서 2~4시간 정도 머물게 됩니다. 이 시간동안에 유산균은 매우 강한 산에 노출되어 죽게 됩니다. 하지만 그람 양성인 유산균은 모두 죽지는 않고 일부가 살아서 장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유효 유산균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ml의 유산균 음료에 10만마리 이상이 되면 장까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하인 경우에는 장에 도착하기 전에 위에서 다 죽게 됩니다. 따라서 김치나 된장 등의 음식으로 먹을 때에도 조금씩만 먹는다면 유산균이 위에서 죽겠지만 일반적인 식생활습관에서는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습니다.

유산균음료에 있는 유산균의 수를 측정해본 일이 있었는데, 유효유산균수가 제일 괜찮았던 제품은 불***랑 닥# $$이었습니다.

75 2011-08-03 18:13:14 0

생물1 오답풀이 좀 도와주세요 [새창]

21번의 다 과정은 혈액의 혈장성분에 이산화탄소가 녹는 과정이고, 라 과정은 적혈구 내의 효소에 의한 반응입니다. 따라서 라 반응이 훨씬 빠르고, 많이 일어납니다.

26번은 수분의 양이 줄어서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실테고...

술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것은 동맥이 수축을 합니다. 따라서 혈류속도가 빨라지게 되지요. 또한 혈압도 높아지게 됩니다. 당연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술을 많이 또는 자주 마시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런데 혈중 알콜농도가 높아지면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피부 밑의 모세혈관이 확장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서로 모순되는 것 같지만 수축하는 혈관과 확장되는 혈관이 다르니 둘 다 맞는 말이 됩니다.

74 2011-08-02 16:41:46 0

[새창]

repressor가 inducer로 작용하는 lactose 때문에 operator에서 leaves하는 것이 아니라 represssor가 inducer인 lactose와 bind 해버서려 operator에 bind 하지 못하니까 RNA pol.에 의한 transcription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던가요? 즉 lactose가 repressor를 떼어내지는 못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위 그림에서 말하는 problem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그림의 설명대로라면 lactose가 존재하는 조건에서는 모든 대장균의 lac operon이 바로 trun on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조금씩 천천히 활성화되지요.

73 2011-08-02 16:20:21 0

기초의 바닥을 기는 화학 질문좀 [새창]

iron sulfide는 pure iron이 sulfide와 결합한 화합물로서 iron의 property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property가 변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