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차들... [새창]

엔진브레크라는 걸 왜 모르시는지, 운전 30년이 넘은 저로선 이해가 안 갑니다. 자동에도 있는 기능이고, 수동은 당연한 건데, 그렇게 브레이크를 걸면...
에휴,. 말도 말아야 하나... 내가 보기엔 뭔 병신도 아니고, 그것도 모르나 싶은데....(화물차 운전 30년 된 아재의 넋두리입니다.)

131 2017-03-28 02:03:23 0

국산차 타이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25 45 18 사이즈요 [새창]

웃분이 말하신 타이어랑 같은지 모르겠지만 금호에는 TR 이라고 있었습니다. 렌터카하던 지인이 끼우던 타이어졌죠. 성능은 윗분이 말하신 거랑 비슷하니다. 요즘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렌터카나 택시가 좋아하는 타이어라면 써 볼만 할 겁니다.

130 2017-03-26 20:54:00 0

가스차입니다. 연료 게이지 경고등 문의요~ [새창]

LPG 차량인데, 경고등을 보고 싶으시다구요? 워메, 용감도 하셔라. LPG 충전소는 자주 있는 편이 아니라서, 경고등 들어오고나서 다음 충전소에 갈 수 있을지 모르는데... LPG 차량은 가스가 떨어지면 견인차 불러야 합니다. 그냥 안보셔도 되니까 채우고 다니세요.

129 2017-03-26 20:47:25 0

첫차를 사고싶은데.. 제 능력에 사도 될까요? ㅠㅠ [새창]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차를 사지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직업상 필요로 해서 차를 사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차를 사지 말 것을 권합니다. 결혼 전에 최소한 전세금 정도는 모을 계획이 있다던가 그렇다면 절대로 차를 사지 말 것을 권합니다. 차는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는 물건입니다. 또한 주말에만 탄다고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막상 사면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따라 차 몰고 여행도 가고싶어지죠. 또한 중고차이기에 수리비도 계속 들어가겠죠. 보험에 자동차세, 유류비, 수리비, 감가상각비까지 계산하면 일년에 천만원 정도 소모됩니다. 차가 없다면 안 쓸 돈이죠.

돈을 모으는 것보단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면 차를 사셔도 됩니다. 일년에 천만원 정도는 써도 된다는 생각이라면 그러시면 됩니다. 집을 살 생각도, 전세를 얻을 생각도 안하면 됩니다. 부모님이 물려주실 재산이 많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즐겁게 살아야죠.

어느 것을 선택하는, 그에 따른 결과를 책임지면 됩니다.

128 2017-03-23 01:21:09 0

좌회전하는데 신호무시하고 직진하는 적재차량 [새창]

저 차량은 소위 앞사발이라고 부르는 25.5톤 덤프트럭입니다. 일단 저 차량이 신호위반이 아니라고 옹효하려고 하는 것을 전제로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신호위반입니다. 그런데 저도 화물차를 하는 사람이다보니 한 마디 하겠습니다.

25.5톤 텀프트럭은 짐까지 실으면 40톤입니다. 일반 승용차로 치면 그랜져 20대가 넘는 무게죠. 그런데 갑자기 신호가 바뀌었다고 급브레이크를 걸어 제동하라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만약에 저 바로 앞에 승용차가 주행하고 있었는데, 신호가 바뀌자말자 급제동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솔직하게 그 차를 치고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앞의 차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인적 피해가 적게 박을 것인가를 생각할 뿐이지, 절대 제동해서 세울 수가 없습니다.

이걸 경찰로 가져가셔봐야 별 볼 일 없습니다. 직진신호 터지자말자 주행했는데, 맞은편의 덤프트럭에게 정면충돌을 당했다 한들 교통과 경찰들도 상황을 아느지라 절대 100:0 안 나옵니다. 세울 수 없는 덤프트럭과 눈으로 보면서 천천히 출발할 수 있는 승용차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127 2017-03-21 01:46:14 1

운전경험 많이 없는 사람이 신차 사는건 많이 모험일까요?? [새창]

글쎄요. 전 면허딴지 20년이 넘어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새차를 사서 몰아본 경험이 없습니다.

중고차의 장점은 첫째, 구입시 부담이 적습니다. 모든 차량은 구입 후 감가상각비라는 의미로 차량 가격이 내려가는데, 새차의 경우 구매 후 3년 동안이 가장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이후론 완만하게 내려가는 편이죠. 따라서 신차 판매후 3~~5 년 된 중고차가 가장 인기있는 편입니다.

신차의 장점은 일반적인 경우(특별히 뽑기에서 실수하지 않는 경우) 구입 후 4~5년간 소모품을 제외한 다른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문제가 있는 국산차들이 많습니다만, 굳이 운이 없어 그런 차에 걸리지 않는한 대부분은 사오년간 고장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 주변을 보자면 중고로 시작한 경우는 계속 종고차를 구입한 경우가 많고, 새차로 시작한 경우는 새차를 계속 고집하는 경향이 있더근요. 그런데 중고를 계속 타던 녀석들도 결국은 새차로 가더군요. 오십대에 중고차는 좀 뭐하게 느끼는지...

어느게 좋은건 없습니다. 님 운전하기 나름이고, 그저 선택의 문제일 뿐이니까요.

126 2017-03-21 01:31:03 4/219

여대생의 목숨 건 역주행 [새창]

우리나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오유인들의 많은 글들을 보았다. 나 또한 칠년 전엔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가 한번 되어봤던 처지로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다. 나 개인적으론 음주운전 자체에 대한 우리나라의 처벌은 그리 약하다거나, 과하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받게되는 벌점 100점이라는 것이 실제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것인지 알기 때문이다. 일년에 벌점 120점이 넘으면 면허취소가 된다. 따라서 음주운전 면허정지 후 1년 이내에 다시 음주를 하면 면허취소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것이 아니라도 1년 이내에 벌점 20점만 넘게되면 무조건 면허취소다. 신호위반이 15점, 고속도로 갓길주행이 30(?)점 등등 조금만 위반을 해도 음주 걸린 후 1년 동안은 좌불안석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음주 후 사고발생자는 또 다른 문제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사람마다 술 취하는 정도가 다르듯이, 단순 음주운전자와 사고유발자를 같이 취급하는건 곤란하다고 보여진다. 이건 술을 마시고 운전해도 괜찮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내 주변엔 맥주 한 잔을 마시고도 취해서 혀가 꼬브라지는 사람이 있다. 반면 몇 박스의 맥주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각각 맥주 한 병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치자. 전자의 경우는 단순 %로 따지는 음주운전에는 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린 절대 운전을 맡기지 않는다. 물론 후자의 경우도 음주단속에 걸릴 정도로 술을 마셨다면 절대로 운전을 맡겨서는 안된다.

아니다.. 음주를 했으면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정답이다.

125 2017-03-21 01:17:11 0

음주운전 교통사고 검찰로 넘어가면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새창]

상대방이 음주에 중앙선침범이라면 경미한 사고의 경우(수리비 200만원 이하로 예상될 경우) 저라면 상대를 최대한 말빨로 겁을 준 다음에 수리비 및 기타 다른 비용을 최대한 받는 선으로 합의서를 쓰고 끝냈을 겁니다. 이미 운전 경력이 30년이 넘다보니 별의별 차를 다 봤거든요. 저도 5톤 화물차부터 택배차 등 안해 본 운전도 거의 없을 정도고...

아마도 그쪽에서 무응대로 상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님 쪽의 피해가 전치 6주(2사람 이상일 경우는 합산) 이하의 피해였나 보네요. 오래전 제 기억으론 전치 6주 이상의 인적 피해에 대해선 인사합의가 없으면 형사처벌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적 피해가 그 이하일 경우이고 자동차종합보험 가입자의 경우는 특례 조항에 의거, 형사처벌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사고 유발차량은 중침 및 기타 사항으로 벌점을 받기는 하겠지만 님께서 이 곳에 글을 올리신 것으로 봐선 경찰에서도 전치 6주 이하의 사고로 보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승자 포함 전 차량 승객의 인적피해가 전치 6주 이므로 예를 들어 3명이 타고 있었고, 세 명이 모두 전치 2주라면 전치 6주 이상(초과 아닙니다)의 사고에 해당됩니다. 병원을 찾아 진단서 첨부하시길 바랍니다.

억울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상대방에서 답답할 것은 없습니다. 보험사에 연락하면 그만이거든요. 인적 피해든, 물적 피해든...

딱 하나 예외는 상대방 보험사의 물적피해 담당자가 본인과 아는 사람일 경우는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로 사고 후 제가 타던 중고차를 사고 후 구입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폐차를 했었습니다. 구입 후 1년 반 지난 차인데, 구입가보다 높은 보상을 받았죠. 아마 그 외에도 이런 비슷한 예가 꽤 있을 겁니다. 담당자 재량이라는게 있으니까요.

124 2017-03-19 20:37:57 45

블라인드 상태의 게시물입니다. [새창]

현대차 쎄타2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죠. 그랜저 IG의 경우는 2.4 모델이 쎄타2 GDI 엔진입니다. 그래서 그랜저는 3.0이 정답입니다.
아반떼나 쏘나타의 경우도 쎄타2 엔진이죠. 마찬가지로 K5의 경우도 이런 화재가 여럿 있었습니다.
현대차의 모 부장님이 내부고발자로 이걸 알렸다가 부당해고 및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셨죠. 물론 국민권익위에선 복직 결정을 내렸지만, 글쎄요...

123 2017-03-19 16:14:19 0

[블랙박스] 경찰한테 삥뜯긴 느낌이네요.. [새창]

도로 구조나 표지판이 조금 애매한 편이긴 합니다만 명백한 위반이 맞네요.

흰색 실선과 흰색 점선이 같이 있는 차로에서는 점선이 있는 오른쪽 차선에서 왼쪽으로의 차선변경은 가능합니다만, 반대로 실선이 있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는 차선변경이 불가합니다.

122 2017-03-16 02:24:55 0

인력으로 시동걸기가 가능할까요? [새창]

현재 자동변속기 차량은 밀거나 끌어서 수동으로 시동을 걸 수 없습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무조건 예비 뱃터리로 연결해서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제 기억으로 수동으로 시도이 걸리는 마지막 차종은 예전 프라이드(신형 말고)가 마지막이었습니다.

121 2017-03-16 02:18:36 1

트럭기사분들 졸음운전 제발 자제좀요!!! [새창]

트럭 운전사에게 아무리 이런 얘기해봐야 소요없습니다. 저도 5톤 초장축을 아주 오래전에 했었는데, 하루 16~~18시간 이상 운전하지 않으면 가족생계 책임질 수 없습니다. 매달 내야하는 할부금에, 일년에 몇 백이 넘어가는 보험료, 매달 몇 백씩 까지는 수리비, 그리고 기름값 등등 하루 8시간 운전해서 먹고 살 수 있다면 절대 과적, 과속 안 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승용차는 생계를 위한 경우가 아닐 때가 많지요. 딱히 영업직이 아니라면,... 하지만 화물차 운전자에겐 절대 놀이가 아니고 그게 생계입니다. 목숨걸고 일해야 하는 곳이지요. 화물차 하면서 술을 마신다던가, 폰을 쓴다던가 하는 사람은 충분히 욕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졸음운전을 그들만의 문제로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120 2017-03-15 04:34:53 0

장롱 14년차 신혼부부 첫차 중고 VS 신차 고민 [새창]

음... 윗분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셨으니 전 대놓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 85년에 첫 운전을 했던 사람입니다.

면허를 따고 첫 차를 신차로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도 면허따고 20년 넘게 신차를 뽑아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구요? 돈때문이죠. 무조건 신차는 뽑고나서 몇 개월 안에 30% 감가상각 됩니다. 중고차가 훨씬 쌉니다. 뭐니뭐니해도. 물론 잘 사야 합니다만...

첫 차를 신차로 뽑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무조건 중고차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이래저래 좋은 차들 많습니다만 생애 첫 차라면 전 무조건 기이 레이 권합니다. 그거이상 가는 중고, 경차 없습니다.

살다보니 20척 초장축 화물차부터 티코까지 안 운전해 본 차 없지만, 제 30년 넘는 운전인생에서 위에 분들이 올린 글들은 글쎄요...

119 2017-03-15 04:23:00 0

외국입니다. 견적서한번 봐주세요. [새창]

개인 돈이 나가는 문제라면 확인을 꼭 하시고, 그렇지 않고 회사돈으로 수리를 한다면 부르는 데로 주세요. 제 친구도 사우디 현장에서 일하는데 회사차와 개인차의 정비는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보기엔 회사차인데 무슨 신경을 그리 쓰시는지... 부르는데로 주세요.

118 2017-03-15 04:20:01 0

미션슬립? 엔진부조? [새창]

솔직히 저도 자동차 전문가도 아니고, 같은 운전자로서의 경험으로 이야기 한다면 미션의 기어 이빨이 나간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마 아닐 가능성도 크구요... 에... 뭐랄까 참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뭐라 말을 못 그리겠습니다만, 전자적 문제가 아니가 기계적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수리비가 조금 많이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