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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2022-06-28 21:07:21 0
감동적인 스포츠 장면 [새창]
2022/06/28 14:49:43
2차 대전에서 어느 영국군 병사는 "그건 츄라이였는데 말이야..." 라고 말하며 죽었다. 그는 전쟁 전 벌어졌던 럭비 경기에서 마지막 역전 츄라이를 성공시켰는데, 심판은 그것을 무효로 판정하였다. 그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때의 일을 기억하며, 자신은 성공시켰었다고 말했다.
596 2022-06-28 20:33:04 13
하...... 이것들이 웃기지도 않네 [새창]
2022/06/27 22:20:52
산업용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에 환급으로 돌려주는 돈만 안 돌려줘도 적자는 매울 수 있습니다. 다른 글의 댓글에 제가 출처를 올리기도 했고, 다른 분도 출처를 올리시기도 했었죠. 현재 OECD 국가 중 산업용 전기는 우리나라가 34개국 중 23위로 낮은 편이며, 그럼에도 많이 사용하는 기업에는 환급으로 돈을 돌려주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가정용은 많이 쓸수록 누진되는 것과 정반대로 많이쓰면 쓸수록 돈을 더 돌려주는 정책이죠. 산업용 전기에 누진을 하지 않더라도, 돌려주기만 안해도 적자는 충분히 줄이고도 남습니다.
595 2022-06-28 20:26:35 1
0교시를 없애줬던 TV프로그램 [새창]
2022/06/28 12:47:23
내가 고등학교 시절엔 88올림픽이 있었고, 서구권 중계시간에 조금이라도 맞춰주고자 썸머타임이란걸 실시했었다. 안그래도 7시 20분 등교라 빡씨기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썸머타임 때문에 이게 1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표시되는 시간이야 7시 20분 그대로이지만, 실제론 6시 20분까지 등교하게 된 셈. 87년에 전두환이가 만들었고, 노태우가 승계한 이 정책 덕분에 아침 먹는 것은 사치가 되어버렸다. 대신 학교의 배려로 0교시 끝나고 30분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 시간에 다들 머리감고, 세수했으며(일어난 채로 등교했으니까), 아침까지 먹게 되었다.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야자로 인해 집이 먼 학생들은 도시락 3개를 싸와야 했고, 자전거로 5분 거리에 집이 있던 나는 저녁은 집에서 먹고 다시 학교로 가곤 했다. 집은 그냥 잠만 자는 그런 곳에 불과했었다.
594 2022-06-28 20:15:34 1
한때 흥했던 국내 CF [새창]
2022/06/28 13:25:40
"초박형이 좋을까요? 돌출형이 좋을까요?"
남자가 묻자 스님은 말씀하셨다.
"너는 콧구멍을 후비면 코가 시원하더냐, 손가락이 시원하더냐?"
593 2022-06-28 20:11:50 1
갑작스런 경찰중립 훼손. 왜그런걸까? [새창]
2022/06/28 09:20:43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하나요. 굥이 굥스럽게 구는게 어디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592 2022-06-28 20:10:17 0
사고를 유발 시키는 차 [새창]
2022/06/28 13:42:53
알프스를 넘던 한니발이 "이 산이 아닌가벼?"의 이 길 버전인가?
591 2022-06-28 20:08:18 0
어메이징 차이나..썩은 고추에 빨간 테이프감아서 판매 [새창]
2022/06/28 13:30:39
별의별 가짜가 다 있더니만 테이프 감은 빨간 고추라니... 테이프 값이랑 인건비는 빠지나 몰라. 빨간 색소 풀어서 담그는게 더 빠르고 싸지 않을까?
590 2022-06-28 20:00:28 8
스님의 바퀴벌레 처리법 [새창]
2022/06/28 13:04:27
사우디 출신의 유학생인 옆 실험실의 대학원생은 삼겹살에 소주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레서 너흰 원래 돼지고기랑 술 먹으면 안되지 않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코란에도 '죽을 것 같을 때에는 돼지고기랑 술을 먹어도 된다'라고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대학원 생활이 워낙 죽을 것만 같았기에 그래도 된다나요... 뭐, 욕망을 못이긴 바퀴의 죽음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589 2022-06-28 19:54:30 1
한국야구가 재밌는 이유 [새창]
2022/06/28 11:14:37
투수의 투구와 야수의 송구는 그 기본 개념과 던지는 자세, 손가락으로 공 잡는 방법 등 매우 많이 다릅니다. 야수는 공이 곧게 나가도록만 던지게 연습하고, 투수는 기본적으로 손목을 써서 스냅을 주며 던지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서로 그렇게 되도록 계속 노력하죠. 그러다보니 투수는 송구할 때도 습관적으로 투구할 때의 동작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공이 휘게 되죠. 그래서 투수의 송구가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원래 투수는 볼 끝이 지저분하면 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야수는 곧게 직선으로 가야만 하죠. 서로 그런 차이가 있다보니 종종 생기곤 하는 현상입니다. 그래도 저 영상에선 투수가 나름 머리를 써서 일부러 공을 떨어뜨리고 송구를 한 것인데, 그게 의도치않게 빠져나간 것이죠. 1루 주자가 베이스에 붙어 있었기에 2루에 먼저 던지든, 1루에 먼저 던지든 제대로만 되었다면 병살이 될 수 있는 플레이였습니다.
588 2022-06-28 18:50:07 5
야구선수가 팬무시하는 이유 [새창]
2022/06/28 13:22:45
옛날에 대구 시내에선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라이온즈 선수들이 그렇게 술을 마시고 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했었습니다. 너무도 많이 술 마시고 택시를 타서 소문이 널리 퍼졌었죠. 요즘엔 잘 안 그런다고 합니다만...
한때 선동렬이나 정상흠도 술 많이 마시기로 유명했었습니다. 일요일 경기를 앞두고 그 전날에 둘이 선발 예정이었는데, 비가 예고되어 있었죠. 그래서 둘은 경기 취소될 줄 알고 밤새워 술을 마셨더랍니다. 둘이 고려대 동문이거든요. 그런대 웬걸 아침에 깨보니 햇볕이 쨍~ 하더랍니다. 그래서 술이 덜 깬 상태로 둘이 선발 맞대결을 했습니다. 주심은 포수 장채근에게 '어제 쟤들 둘이 술 마셨지?' 라고 물었지만 그는 모른다고만 했죠. 그런데 그날 경기는 2:0 으로 선동렬의 완봉승, 정상흠의 완투패로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술 마시고도 그렇게 던지다니, 참 대단한 인간들입니다.
훗날 선동렬이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자기 선수 때도 FA가 있었다면 술 좀 적게 먹고, 운동 열심히 했었을거라고... 뭐, 알 수야 없지만 말입니다.
587 2022-06-28 08:50:41 8
굥정부가 기름값이며, 전기며 수도며 물가를 안잡고 팽개치는게... [새창]
2022/06/27 14:00:21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367
우리나라 발전량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산업용 전기 사용량이고, 이 또한 전력다소비 대기업에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OECD 국가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산업용 전기의 가격은 싼 편이며(34개국 중 23위)
https://home.kepco.co.kr/kepco/EB/A/htmlView/EBAAHP007.do
그중에서도 다소비 대기업에 그 혜택이 몰려있습니다. 오히려 조업시간 조정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내고 있지요. 대기업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는 것만으로도 한전의 적자는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습니다.
586 2022-06-28 07:01:58 3
귀농하면 안되는 이유(면사무소 직원 글) [새창]
2022/06/27 20:20:12
저도 귀촌(?)이 꿈인 사람으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군요. 고등학교, 대학교 동기가 귀농이 꿈이던데, 전 녀석과 함께 내려 가는 게 끔이거든요. 생각보다 많은 문제들이 있군요. 그냥 돈 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네요.
585 2022-06-27 19:30:40 0
멧돼지 고기 먹어본 썰.jpg [새창]
2022/06/26 17:37:46
80년대 초반 무렵 저는 강릉의 한 국민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같은 반에 강원도 영동지역의 유일한 레미콘 업체를 운영하시던 분의 큰 아들이 저랑 같은 반이었죠. 녀석의 아버님은 대관령 산자락에 멧돼지 농장도 하고 계셨었고, 그곳에 초대 받아서 멧돼지 고기를 실컷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인가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 식당 메뉴에 멧돼지 불고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의 맛을 기억하고 사달라고 졸랐으나 사실 너무 비싸서 사먹을 수는 없었죠. 그리곤 사십 년 가까이 먹어보질 못했네요. 전방 DMZ 근처에서 군생활을 했거나 촌에 계시는 친척분이 있었으면 가능했을려나 모르겠네요. 참 그리운 맛입니다.
584 2022-06-26 14:35:17 0
착하고 성실한 동네 청년이 예비군 가는.manhwa [새창]
2022/06/25 23:50:38
대학생이던 시절 죄를 지어서 대학원에 가게 되었고, 그 바람에 동원훈련 안가고 예비군 훈련을 거의 대학에서 다 받았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일년에 하루, 8시간 교육만 받으면 되었기에 그게 그나마 유일한 장점이었지. 게다가 학교에 가면 훈련장까지 데려다주는 버스도 있었고... 그런데 난 육군 출신이 아니라서 기타 잡군이 모이는 예비군 소대에 속했었는데, 거기엔 의대도 같이 편성되어 군의관 출신들이 절반 정도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의대 졸업하고 바로 군의관 갔다 온 놈들이랑 인턴 마치고 갔다 온 놈, 레지던트까지 마치고 온 놈들까지 있다보니 계급이 중위부터 소령까지 다양했다. 그런데 걔들은(군의관 출신들) 계급과는 상관없이 의대 학번 순으로 위계질서가 정해지다보니 예비군 중위가 대위한테 말 놓는 현상같은게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뭐, 화생방 교육시엔 조교가 "이거 쓰실 줄 아시죠?" 하고는 한 마디만에 교육이 끝나고, 한 시간동안 낮잠을 잤다는 정도?
583 2022-06-24 18:33:46 0
[새창]
네, 저도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조금 찾아보니 알 수 있더군요. 정말 대단한 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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