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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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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이 가까운 부모님 앞에서도 저는 65세 넘으면 투표권을 주지 말던가, 투표권을 주려면 인지기능 검사를 해서 통과한 사람한테만 주자고 얘기를 합니다.
소위 전문직이라는 대학교 교수도 65세가 넘으면 정년퇴임을 시킵니다. 최신 기술동향을 따라가지 못하고, 구세대의 논리와 기술을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하죠.
심지어 동경대학교에서는 55세를 정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이면 최신 동향을 따라가지 힘들어서 대학교의 주 목적인 연구와 교육에 있어, 연구를 수행함에 차질이 생긴다고 하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이 되면 다른 대학교에 가서 교육을 하라고, 내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공계열 교수들은 정년을 50세로 앞당기자고 했었습니다. 최신 기술에서 떨어진다고... 그런데 인문계열 교수들이 55세 넘어서도 충분히 학문적 연구성과와 교육을 할 수 있음을 주장하여 결국 그 안건은 통과되지 못하고, 그대로 55세 정년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