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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7 2022-09-19 00:11:24 0
(경) 정의당 소멸 (축) [새창]
2022/09/17 20:24:28
옛날에 1980년대에도 정의당이 존재했었습니다. 민주정의당이라고 있었죠. 전두환이라는 대통령을 배출한 그 민정당이 바로 민주정의당입니다. '민주'도 들어가 있었고, '정의'도 들어 있었습니다. 단지 '민주'스럽지 못했고, '정의'롭지 못했을 뿐이죠. 그래서 민정당이라고 불렀죠. 그 당도 정의당이었습니다. 지금의 정의당이나 그때의 정의당이나 뭐 별로 그닥 달라 보이진 않습니다.
1286 2022-09-19 00:07:57 1
이쯤되서 다시보는 개그짤(보자마자 폭소 보장) [새창]
2022/09/18 00:43:40
민영화는 안 하겠죠. 대신 경쟁 체제 도입을 하거나 경영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뭐 그런 식으로 하겠죠. 절대 민영화 아닙니다. 경영 혁신일 뿐이죠.
1285 2022-09-17 17:36:15 6
셀프 고문기구 [새창]
2022/09/17 15:39:05
중학교땐가 다리찢기를 하겠다고 학교 뒤 잔디밭에서 양 발을 벌리고 앉았다. 나름 최대로 찢고 몸을 앞으로 숙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구 두 놈이 달려와 각자 내 다리를 잡고는 뒤로 확 미는 것이었다. 놀란 나는 엉겁결에 손을 헤집어 뒤로 물러났지만 결국 잔디밭에 심어진 나무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면서 지지직 소리와 함께 양 다리가 180도로 찢어져 버렸다. 너무 아픈데 꼼짝도 못하겠더라. 너무 얼얼하기도 하고, 그 충격에 한동안 그대로 가만히 있을 수밖에... 그런데 그날 이후론 다리를 좌우로 완전히 180도 찢어 벌릴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친구 녀석 머리 위에 올린 콜라 캔을 돌려차기로 날려버릴 수 있게 되었었다. 물론 지금은 전혀 안되지만 말이다.
1284 2022-09-17 12:31:40 1
수리남 보고 로다주와 니콜라스케이지가 극찬했다고 한 SBS기자 [새창]
2022/09/16 23:54:09
옛날에 기자들은 발로 기사를 쓴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뻗치기도 하면서 기다려 기사를 썼습니다. 취재원을 만나러 온 동네 돌아다니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기자들은 책상에 앉아서 기사를 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돌아다니고, 유튜브나 보면서 화제가 된 얘기들을 찾아 기사로 옮겨 적습니다. 보통 인터넷 커뮤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이야기들은 하루, 이틀 뒤면 티비 뉴스에 나옵니다. 선행 얘기든, 빌런 얘기든 인터넷에 유명하게 떠돌아다닌 이야기들은 며칠 뒤면 기사에 등장합니다. 어느 커뮤를 하든 누구라도 한 커뮤를 열심히 보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젠 기자 A.I.가 생겨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 없습니다. 인터넷만 잘 뒤지면 기삿거리 챙기는 것은 아주 쉽거든요.
1283 2022-09-17 12:22:03 1
미사일의 위력 .gif [새창]
2022/09/16 21:08:04
군 생활 중 81mm 박격포 쏘러 간 적이 있습니다. 제 주특기는 아니었지만 우리 부대에 할당된 양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남는 인원과 박격포 병과 함께 갔습니다. 옮기다 보니 포판 더럽게 무겁더군요. 포신이나 포다리는 그나마 낫더군요. 구식이라서 더 무거운 듯 했습니다. 그런데 박격포 병이 탄도 계측기를 사용할 줄 모르는 겁니다. 얘가(그래도 나보단 선임이었음) 주특기 교육을 받은 지 한참이 지나서 다 잊어버린 듯 했습니다. 제가 봐도 수평, 수직을 맞춰 장약 수 조절하면 탄도 계산이 나오겠던데(탄 박스에 표가 있더군요), 그걸 못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 훈련탄 3발을 쐈는데, 그걸 쏴보니까 전 대강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고폭탄 3발을 발사할 때는 제가 나서서 계측기 조정하고, 장약 계산해서 표적에 맞게 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병기장이 그냥 장약 하나 빼라더군요. 표적 맞추면 좋긴 하지만, 혹시 그러다 산 넘어가면 어쩌냐구요. 그래서 제 계산으론 4호 장약을 써야 하는데 3호 장약만 써서 발사를 했습니다. 당연히 표적에 못 미치고 산등성이 언저리에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안 넘어갔으니 됐다면서 나머지도 마저 쏘고, 예광탄 2발도 마저 쐈습니다. 오후였음에도 불이 상당히 밝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불빛이 오래 가더군요. 물론 탄 자체도 고폭탄보다 훨씬 길고 컸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고폭탄이 산에 떨어지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위력이 커 보이지는 않더군요. 81mm면 꽤 위력이 셀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1282 2022-09-16 19:34:08 1
멘탈이 흔들리는 탐라국 사람 [새창]
2022/09/07 11:08:29
중세 국어 연구자들은 경상도 사투리에 순경음 ㅸ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현대어 표현으로는 '추워서'가 아니라 '추버서', '더워서'가 아니고 '더버서' 라는 식이죠. 정확히는 '추ㅸㅓ서', '더ㅸㅓ서'로 발음합니다. 어느 국문과 대학원생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1281 2022-09-16 18:48:57 1
WHO 선정 세계 10대 불량 식품 [새창]
2022/09/16 13:08:12
쿠바 최초로 100세를 넘긴 할아버지가 계셨었는데, 카스트로가 그의 100회 생일을 기념해 직접 찾아와 축하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장수 비결을 물으니 노인 왈, '매일 쿠바산 커피를 즐겨 마시고, 쿠바 시가를 피는 것이 생의 낙이라오' 카스트로는 그 말에 감명을 받아 그를 위한 기념우표를 발행하였디고 한다.
1280 2022-09-16 18:37:53 1
펭귄은 의외로 다리가 길다 [새창]
2022/09/16 13:21:41
펭귄의 다리는 겉으로 보면 매우 짧아 보이지만 실제 해부학적으로 보면 다른 새에 비해 매우 긴 편이라고 합니다.
1279 2022-09-16 18:31:43 5
사람들이 착각하는 건물주의 삶 [새창]
2022/09/16 10:21:01
제가 예전에 주유소에 근무할 당시에 꽤 평수가 넓은 8층 건물 보일러에 기름을 넣으러 배달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건물 1층엔 국민은행이 입점해 있을 정도로 넓은 건물이었지요. 지하 보일러실 기름탱크에 기름을 넣고 있는데, 허름한 구두에 작업복 바지를 입은 분이 내려 오셨습니다. 이래저래 말을 해보니 그 건물의 건물주시더군요. 평상시엔 건물 보일러실이나 기타 다른 것들 관리를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행색은 그냥 잡부에 가까웠지만 몇 백 먹은 될듯한 건물의 건물주가 저런 모습으로 있다니 좀 놀라웠습니다. 물론 퇴근하실 때는 자기 차량인 BMW 7 시리즈를 타고 가십니다. 가끔 술을 드시는데, 그 날은 대리운전 안 부르고 그냥 택시타고 가신답니다. 혹시라도 납치를 걱정하신 때문은 아닌가 합니다.
1278 2022-09-16 00:31:32 6
군대월급이 올랐지만 몰랐던함정 ㅠ [새창]
2022/09/14 21:27:31
아주 예전인 30년 전 제가 군 생활하던 시절에도 저랬습니다. 그때도 매년 군인 월급이 올랐는데, 매년 오를 때마다 보급품으로 주던 것들이 줄어 들었습니다. 담배를 하루 반갑씩 보급으로 주던 것을 없앤다던가 하는 식이었죠. 담배 안 피는 사람이야 상관이 없었지만 당시엔 담배가 유일한 휴식이었기에 안 피는 사람들은 남들 담배 피울 때 다른 심부름을 해야 해서(물을 가져 온다던가 하는) 다들 피우는 분위기였거든요. 이병은 담배 피우며 휴식을 하는데, 일병은 물 뜨러 갔다와야 하는 그런 현실이... 그래서 다들 담배 피는 분위기였습니다.
1277 2022-09-15 22:03:26 2
포크레인 젠가 [새창]
2022/09/15 16:55:41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포크레인으로 두부를 써는 묘기를 선보이는 사람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정도 실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듯. 그 사람은 심지어 두부를 1cm 간격으로 계속 썰어내던데...
1276 2022-09-15 00:55:40 2
압박 면접 대응 방법 [새창]
2022/09/14 22:44:12
옛날에 중학생 일때 학교 밖 행사에 참석할 일이 있어 조퇴를 하려고 교수실에 찾아 갔었다. 그래서 담임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나오려는데 과학 선생이 갑자기 뒤에서 와락 덮치며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 윗도리 안주머니에는 사제로 만든 긴 칼이 들어 있었는데...
(다음에 또)
1275 2022-09-15 00:42:58 2
왜 "챨스 3세"로 정했는지 알겠다. [새창]
2022/09/14 19:43:27
영국 왕은 상징적인 존재일 뿐, 실제적으로 영국 정치를 통치하지는 않습니다. 실권은 총리에게 있죠. 반면 우리나라는 대통령제 나라로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하며, 대통령으로서 임명할 수 있는 자리가 약 사천여 개에 달합니다. 온갖 위원장들이 다 대통령이 임명하죠. 얼마 전 그만두신 국가균형위원장 김사열 교수도 지난 9개월간 무보수로 일하셨는데 균형위 직원들을 마구 자르려니까 그들을 놔두라고 하시면서 관두셨죠. 결국 그 자리도 굥이 임명하겠죠. 결국 국가 균형발전은 물건너 간 일이 되겠습니다.
1274 2022-09-14 21:52:27 1
오늘 베스트글 근황 (2022-09-14 수요일) [새창]
2022/09/14 19:18:22
감사합니다.
1273 2022-09-14 21:50:40 1
[새창]
도민증은 과거 공보뉴스에서나 봤었고, 두 번째 세로로 된 주민증도 본 적이 없네요. 세 번째 주민증은 저도 받았던 건데 두꺼운 비닐로 덮혀 있었죠.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받았던 건데, 지금 보니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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