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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2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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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 육계의 생산량은 62만 9천톤, 수입량은 12만 4천톤입니다.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로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산 닭이 수입되었고, 덴마크산은 수입이 중단(2020. 11. 17.)되었습니다. 소비는 72만 4천톤 되었으며, 수출은 3만 6천톤 되었습니다. 삼계탕 수출이 증가하였군요.
그런데 우리고 이제는 900~1000g 정도인 9호, 10호 닭을 먹을 것이 아니라 3kg인 닭을 소비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닭이 클수록 kg당 생산원가는 낮아지며, 또한 닭고기의 맛도 증가합니다. 여름에 먹는 삼계탕이야 어린닭이 먹기 편하고, 1인 1탕을 하기에 적당해서 보통 7호 닭을 먹기는 합니다. 대신 후라이드용 닭은 이젠 조금 더 키워 3kg인 닭으로 해서 차라리 3만원 이상의 가격을 주더라도 온가족이 모여 1마리를 먹는 그런 풀토를 만들어 나가면 어떨까요? 9, 10호 닭으로 1`인 1닭을 하는 것이나 또는 9호 미만의 닭으로 2마리 치킨을 먹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가게에서 2마리 치킨과 한마리 치킨을 시켜보면 닭의 크기가 확실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훨씬 큰 닭을 돈을 더 주더라도 온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큰 닭으로 튀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