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
2010-07-20 17:27:54
0
적자생존은 말그대로 자연법칙인데 그걸 실천하다니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적자생존은 그냥 일어나는 거지 (중력을 실천한다고 하지는 않죠.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고 그러지)
그리고 문화의 교육효과가 폐인생성효과에 반도 못미친다니. 그럼 님 말대로 음악, 영화, 게임, 쇼비지니스, 드라마, TV프로, 그림, 사진, 책 이딴게 다 없어지면 인간의 문화를 없애버리겠다는건데 그렇게 하면 정말 폐인없는 좋은세상이 올거라고 믿는건가요? 내 생각엔 모두 자살할 것 같은데.
위에선 적자생존이 자연법칙이라고 해놓고 밑에서는 진리가 아니라고 하는데 일단 이 모순을 무시하더라도 유기체는 집단을 이루면 적이 안생긴다니. 내부의 적이라는 말도 모릅니까? 특히 이성이 있는 인간이라면 사상의 차이로 가족까지 죽이는 비극을 일으키는 인물인데 혈연도 아니고 그저 집단이라는 말의 범위를 넓혔다는 것만으로 전쟁과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가 올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국가 안에서는 왜 분쟁이 일어나고 상해사건이 일어납니까? 같은 집단인데.
초유기체 같은것을 말하고 싶은것 같은데 님처럼 문화도 없고 모두 같은 사상 아래에서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게 정말 좋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개성이나 문화따윈 없는 그런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