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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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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분 안쓰러울 정도네요...전형적인 애정결핍이네요.
본인이 그래왔 듯, 님에게 바라는게 이성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해주길 바라는 겁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서요.
어머님은 그걸 진작에 눈치채고 작은 아들에겐 제멋대로 구는 거구요. 그 연장선에 님이 서 있는 거구요.
보통은 본인의 아이가 생겨 아이의 안위가 걸리게 되면 정신 차리는 편인데, 님 남편 분은 상당히 중증이세요.
객관적으로 어머니가 잘못한 경우 (형수 에피소드) 에도 본인에게 절대적인 존재인 어머니가 별로로 보이게 했다는 이유로 형수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취하는게 사실 정상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