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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2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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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언니가 한 분 있는데,
정말 많이 못생겼어요. 얼굴도 굉장히 큰데다 사각턱, 지나치게 돌출된 광대, 처진 입에 나쁜 피부에 진짜 작은 눈.. 거기에 다리까지 절어요. 제가 대놓고 언니 쌍커풀 해라 턱깎아라 막 얘기하는 언니예요. 너무너무 연애, 결혼을 하고 싶어해서....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고는 말 못하는게 현실이기에, 가꾸라고 대놓고 이야기해요. 고치라고 꾸미라고.. 그런데 중요한건, 그 언니가 예전에는 많이 소극적이고 침울한 표정이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엄청 밝아졌어요
일단 늘 방실방실 웃는상이 되니까 주변에 사람도 하나 둘 생기구요. 머리스타일도 자주 바꾸고 피부관리도 받고 옷도 이쁘게 입고.. 요즘은 예전보다 무지무지 이뻐보여요.
작성자님도 성형도 생각해보시고, 꾸미기도 하시고, 많이 웃어보세요. 옆에서 쉽게 얘기하는 거겠지만... 저는 그 언니 보고 사람 이미지가 저렇게도 바뀌는구나 하고 놀랐거든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