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
2014-07-30 17:06:43
2/7
본문잘쓰셨지만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이유는
일단 부모에게 과중한 역할을 기대하고 당연시하는 우리나라문화와 영유아 발달에 대한 몰이해, 부모역할을 경험하기 전의 근자감 같은것들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키워보기전엔 투입한데로 아웃풋이 나올 줄 알았어요.
저도 마트에서 우는아이를 달래지 않는 엄마에게 경멸의 눈빛을 보내던 사람 중 하나였고요.
개념없는 부모는 이미 앞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고 뭐 다들 당연한말들이라 더 붙일것도 없으니 이번엔 제가 다른얘길 해볼게요.
순전히4번에 관해서만 말씀드리는 건데..
마트에서 백화점에서 기차에서 애가 떼쓰느라 울 때 엄마가 안달랜다고 비난하지만. 그 귀가찢어질것같은 떼를 무시하는 과정을 거쳐야 '교육잘받은','공중도덕을 잘지키는' 아이가 만들어 져요 떼쓸때 혼내거나, 달래면 그행동이 강화되어서 고쳐지기는 커녕 더 심해지지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지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말잘듣는 아이를 키워내려면 부모외에도 참아주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