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문센 안다닐거 같아요. 서로 스트레스만 받는데... 즐겁게 놀자고 가는 문센이잖아요. 그리고 밥 먹을 때 장난감은 안되는거죠. 그런데, 뺏아버리는건 안 좋은거 같아요. 재밌게 갖고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확 뺏어버리면 누구든 기분이 안 좋잖아요. 먹는데 정신팔리게 한 다음 슬쩍 치우거나, "이제 밥 먹을거니까 장난감은 치우자~ 장난감에 맘마가 묻을 수 있어요"라는 식으로 이해시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 넷마블이나 위메이드가 모바일에 투자하기 전, 해외 패키지 시장을 의식했다기 보다는, '간을 봤다'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당시 매출은 점점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데, 중소개발사에서 대박을 터트리기 시작하니까 수익성이 된다고 생각되서 뛰어들었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마지막 지푸라기... 였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