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열혈심리학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3-01-08
방문횟수 : 899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202 2016-04-15 00:26:12 0
심리학을 공부하려면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게 좋을까요? [새창]
2016/01/19 23:53:44
댓글이 상당히 늦어서 이 글 보실지 모르겠는데..
말씀하시는 바가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이유는

인지과학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이론이 왜 나오는 것인가요? 레온 피스팅거는 대표적인 사회심리학자이고 인지부조화이론은 아주 유명한 사회심리학이론입니다. 여기서 여기까진 니분야. 저기까진 내분야 이런 지식에 대한 경계가 학문에 있지는 않지만..'인지'라는 말을 썼다고 그게 인지과학이 아닙니다.

둘째로 인지과학은 절대 모든것을 뇌의 생리적활동으로 설명하려는 학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인지과학을 지배하고 있는 아이디어 중 하나가 바로 embodied cognition, extended mind 이란 개념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뇌라는건 신체에 뿌리내려져 있고, 신체는 자연과 결합되어있다 라는데서 출발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어떤 특성은 뇌에 가둬져서 있는게 아니라, 신체와 환경 전반에 걸쳐서 이해되어져야 한다는 아이디어이고 마음이 신체와 심지어 환경 사이에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님의 즐거운 정서는 머릿속 뇌에만 다 존재하는게 아니라 님의 웃는 얼굴 이목구비 구조와 그런 이목구비를 만들게 한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거란 겁니다.

셋째로 미국심리학계는 절대 실험맹신주의와 생리적 활동으로만 모든걸 설명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 전에 '미국심리학계'라는게 뭔가요? 미국심리학을 뒤따라 간다는 것도 뭔가요.. ㅎㅎ ..어떤 대상에 비판적 관점을 가질려면 그 대상을 이미 닳도록 이해하고 있어야 그 다음에 비판적 관점도 나오는 법인데..심리학 공부하려면 어느대학 가야 하는지 질문하시는 분이 '비판적 관점'을 가지고 계시다길래..얼마나 아시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인지부조화이론을 비판하셨는데...이것도 제가 참 솔직히 할말 굉장히 많지만 ...뒷북이라 보실 것 같지는 않고..뭐 그냥 이쯤에서 글 마치겠습니다 ㅎ 제가볼때 님은 '심리학'이 아니라 다른 학문을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은 '심리학'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학문 말고도 많거든요 사실..
201 2016-04-14 23:19:41 1
심리학 새내깁니다 도와주세여 ㅠㅠ [ㅂㅅㄱ] [새창]
2016/04/14 20:58:52
질문의 요지가 베르너라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시단건가요?
어떤 베르너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베르너란 이름으로 발달심리학에서 딱 나오는건 하인츠 베르너입니다..

일단 하인츠 베르너는 독일인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인입니다. 초창기에 대학도 네덜란드에서 공학 공부했었다가 때려치우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으로 편입해서 작곡이랑 역사학을 공부하려 했는데..우연찮게 심리학이란 학문을 접하게 되어 엄청난 흥미를 느낀 후, 진로가 여기로 완전 바뀐 사람이죠. 후에 미국 대학으로 건너와서 심리학 교수를 했죠. 독일과 별 연관없는 사람입니다.

1978년에 책을 냈다고 하시는데...하인츠 베르너는 무진장 옛날 사람입니다. 비고츠키랑 거의 동시대 사람이에요. 사망년도가 60년대입니다. 말씀하시는 책은 1978년이 아니라 1957년에 나왔습니다.

어떤 학자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구글에 영어로 때려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200 2016-04-13 02:10:07 0
성애는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새창]
2016/04/08 20:07:50
좀 뒷북 글이라 읽으실 지 모르겠는데.. 철게에 관련 똥글 하나 싸봤습니다 ^^; 읽어주세요
199 2016-04-08 13:58:47 0
지도교수 유형과 대학원생유형의 연계 [새창]
2016/04/06 02:13:25
음..일리가 있는 말씀이시네요
198 2016-04-08 13:00:11 0
지도교수 유형과 대학원생유형의 연계 [새창]
2016/04/06 02:13:25
돈도 줍니다 ;
197 2016-04-08 04:42:52 0
질문글!! 인도 다녀오신분?? [새창]
2016/04/06 15:10:01
어우..가시면 엄청나게 극심한 호객행위에 시달려요

공항에 피켓들고 자기네 게스트하우스로 오라고 난리치고 있는 광경 볼겁니다.

거기서 구하면 100퍼센트 바가지에요

가시기 전에 꼭 미리 알아보고, 정해놓고 가세요.
196 2016-04-07 00:09:04 0
디스플레이크기와 눈피로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새창]
2016/04/06 21:55:45
거대한 43인치 4k 모니터 쓰는 사람인데 눈 피로하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습니다 ㅎ

모니터피로도에는 밝기와 색온도가 큰 영향이 있습니다. 특히 밝기요.
194 2016-04-06 10:22:46 0
운동같은거 하면, 몸이 기억한다는 이야기가 있죠. [새창]
2016/04/06 07:49:06
우리가 기억이라던가, 기억되는 정보. 즉 지식이라던가 하는 그런것을 말할 때, 단지 무언가 단일한 정보가 수동적으로 그대로 머릿속에 레코드판처럼 저장되고 기억되는게 아닙니다. 그런 정보와 기억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러한 종류에 따라 해당되는 뇌의 기전은 모두 다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 중에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성질의, 사실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기억은 외현기억 explicit knowledge, explicit memory등으로 불리죠. 의식적으로 꺼내어 쓰면서 그 정보를 그대로 언어로 표현이나 묘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어떤 기억들은 언어로 표현이 될 수 없는 형태의 정보로 된 것이 있습니다. 이런것을 바로 절차적 기억(procedural memory) 혹은 암묵기억(implicit memory, implicit knowldege)라고 합니다 비의식적 형태의 기억이죠. 자전거를 타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결코 언어로 묘사가능한 정보가 아닙니다. 누구도 책을 읽고 자전거 타는법을 습득하진 않거든요.

말씀하신 부분이 바로 이런 언어로 표현 불가능한 형태의 암묵지식정보들입니다. 이런 정보는 숙련기억(이건 다시 perceptual-motor skill, cognitive skill로 나뉩니다) 예를들어 춤을 학습한다 생각해보세요. perceptual-motor skill예를 들어보면 발레 같은 이미 동작이 짜여진 춤은 노래의 특정한 포인트에 특정한 동작을 수행하죠. 이렇듯 춤이란게 몸이 특별한 패턴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하는 기술입니다. 이걸 close skill이라 합니다. 또 다른걸론 살사나 스윙을 생각해보세요 얘네들은 발레마냥 정해진 동작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동작 패턴들로 구성된 셋트가 상황(파트너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거나 유도하는등)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합니다. 이런식으로 환경의 변화에 대한 예측에 기반한 반응을 요구하는 기술을 open skill이라 합니다.

반면 카드놀이, 잘 표준화된 시험들, 시간관리하기 등 이런것들을 두고 cognitive skill이라 합니다. 대표적으로 하노이 타워 퍼즐이 있죠. 처음하는 사람은 정말 못합니다만 일단 연습이 되고 나면 그다음부터 엄청 잘합니다.

현실상황에서는 위의 두가지가 모두 함께 동시에 일어납니다. 예컨대 도구를 사용하는것은 둘 모두 다 관계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형태의 학습은 모두 연습. 즉 다른말로 반복..,그러니까 습관화(habituation)라는 절차에 의해 형성이 되는 것 입니다.(다른 것으로는 또 민감화 sensitization, 이란 절차도 있습니다) 이런 절차와 상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뇌의 영역은 기저핵(Basal Ganglia)를 구성하고 있는 하위구조물인 선조체(Striatum)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학습과정과 뇌의 메커니즘들은 이것말고도 굉장히 다양하게 있으며 구체적으로 모두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화에서부터 바다달팽이(군소)를 모델로 아가미 철수반사 신경회로 실험과 LTP연구, 소뇌로 이어지는 감각시스템까지...이런공간에서 답을 하는 것으로는 분량이 상당히 많아서 본인이 직접 공부를 하시지 않는 이상 무리가 있습니다.
193 2016-04-06 02:14:43 0
과학을 공부한다는 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새창]
2016/04/06 01:20:54
과학은 인간의 무지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일 뿐.
192 2016-04-06 01:23:45 0
[새창]
과학한다는게 사실은 사회활동이란 얘기가 있습니다.
191 2016-04-06 00:19:33 0
[새창]
통계분석논리의 기초라는 책 추천드려봅니다.
추천 드리는 이유는..단순히 제가 이 책으로 공부를 했어서 ㅎㅎ

근데 사실 통계학 책은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최신서 중 적당히 아무거나 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90 2016-04-05 02:49:50 0
대학원 진학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6/04/04 12:06:39
학점은 사실 별로 안중요합니다.

연구계획서와 컨택 및 추천서, 연구생경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188 2016-04-02 19:25:46 0
우리나라 과학은 전부 일본을 통해 온 건가요? [새창]
2016/04/02 17:02:08
근대화된 교육시스템 자체가 황무지였던 한국이 일본 시스템을 벤치마킹했거나 일제시대때 들여온게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문과 이과 이분된 교육행정제도죠..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6 17 18 19 2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