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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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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하고 똑같아요. 저는 울면서 말한적 있는데 이렇게 나 외롭게 할거면 뭐하러 결혼했냐 나 괴롭히려고 결혼했냐... 그랬더니 자기는 아무것도 안해야하는데 그냥 누워서 니 옆에 있는게 정말 스트레스라고 그러더라구요...
요즘도 저는 혼자 애기 재우고 남편은 그동안 게임하고, 저는 안방와서 혼자 자고... 남편은 새벽 4-5시까지 게임하고 자요. 으으...
일이 힘드니까 게임하고 싶어하거든요... 근데 건강이 정말 걱정되서 한소리하면 또 승질 엄청내고 자기가 겨우 시간내서 일주일에 한두시간 하는건데 너무한다고 뭐라고 하고... 하 답을 모르겠습니다.
같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싶은데 이러다간 언제 병나서 갑자기 확 죽는거 아닐까 겁나요. ㅠㅠ
좋은 해결책 찾으시면 좋겠어요 저처럼 게임하지마 나랑 같이자 이러구 억지로 강요하면 저처럼 아예 게임에 대해서는 말을 못하게 될수도 있으니 현명한 행동 하시길 바랄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