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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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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이야기해서 연료의 차이입니다.
일반적인 자동차의 경우 가솔린을,
디젤은 경유를 씁니다.
승차감은 가솔린이 좋고, 연비는 경유가 좋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디젤 연비에 가솔린의 승차감을 구현할 순 없을까?'
라고 생각해서 나온게 하이브리드입니다.
하이브리드의 원리는 일반 주행시는 가솔린을
이용해서 주행을 하되, 자기가 주행한 동안 발생한
동력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축전지에다가 저장해 둡니다.
그리고 저속에서는 전기로 움직이고 고속에서는
가솔린으로 움직입니다.
이러면 그만큼 가솔린이 절약되니 결과적으로 연비가
좋아지죠.
하이브리드의 단점은 첫째 비싸다이고 둘째도 비싸다입니다.
내부기관도 그만큼 복잡해지고 수리비도 비싸게 나오게 되죠
디젤의 단점은 연비/경제성 빼고 모두 다 입니다.
승차감, 성능, 반응성 모두 가솔린보다 뒤집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디젤이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첫째도 경제성, 둘째도 경제성입니다.
일단 디젤차량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하이브리드보다는 싸고
하이브리드가 연비가 좋다지만 결국 가솔린이기 때문에
그만큼 비싸고, 디젤은 경유를 쓰면서 거의 하이브리드급
연비를 내기 때문에 소형, 준중형급에서는
최종적인 유류비가 하이브리드>=디젤이 됩니다.
다만, 배기량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가솔린의 연비가
좋아지는 현상이 있어서인지(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준대형급 이상으로 가면 하이브리드가 확실히 연비가 더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