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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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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전 외적으로 양보 못하는게 몇게 있었어요.
건강한 몸무게, 키 작고, 눈큰거?
제가 눈이 작아서 눈큰여자가 좋았고, 운동을 좋아해서 같이 운동할 체력이 되는 여자,
키가 큰편인데 품에 들어오는 아담한 여자가 좋아서 키큰여자 싫어했습니다.
그외는 사실 사귀었던 여성분들도, 매력도 제각각이고, 외모도 다양했지만 이 3가지중 두가지는 항상 유지되었던것 같네요.
결혼을 함에있어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나 매력적인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내적으로도 물론 가치관이나 삶의 방향성이 비슷해야 하겠지만,
외적으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면 사실 결혼은 둘째치고 연애도 힘들죠.
내적으로 매우 호감이 가시고, 결혼까지 바라보고 싶지만 외적인 면이 걸린다면,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내가 도와줄테니 우리 운동한번 해보자고 얘기하시는게 어떤가요?
아니면 그냥 말없이 데이트방식을 야외활동으로 바꾸시고, 밖에서 드시는 음식을 줄이던지, 도시락을 싸드리는것도 한 방법이죠.
저도 마누라가 운동가고 하는걸 가끔 귀찮아 하는데, 마누라가 좋아하는 일을해서 기분좋게 만들고 꼬셔서 간다던지,
장을 직접 보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해준다던지 하면,
마누라도 대충 알면서도 따라오고 같이 먹고 합니다.
한 예로, 아는 동생은 예랑이 이쁜 드레스 입은 네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그러니까
같이 운동하자 그랬다고, 독하게 맘먹고 40kg 감량하고 결혼했습니다.
상대방도 뭔가 의지가 있으면 몸무게 정도야 반년이면 정상체중으로 무조건 돌아오게 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