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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15: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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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천만원씩 25년은 갚으셔야 하네요...
금리 제일 높은순으로 먼저 갚으시는게 최선이고,
허리띠를 졸라매는것보단 쉼없이 그냥 일을 파트라도 더하시는게 좋습니다.
빚을 1년이라도 먼저 갚아야 더 나은 삶을 가지실 수 있으세요.
기본이라 생각하시는 의식주를 더 줄이시는것도 방법이고,
부부시면 같이 일하면 더 나은데,,
스시집 하시다 망한 형님이 계신데 빚만 2억정도 되셨었어요.
와이프는 한국에 있는 친정보내고, 본인은 밥주는 홈스테이 집 월70정도 내고 들어가셔서
한 3년을 주90시간 이상 항상 일하셨던거 같네요.
여긴 세금이 높아서 케시로 받는 알바도 하시고 하셨었는데,
3년만에 본인이 한 1억 2천정도 해결하고 와이프가 한국에서 한3천 모아오고 해서
지금은 와이프 다시 불러서 같이 살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6년쯤 되었는데 빚은 거의 다 없어졌고, 돈 다시 모아서 스시집 재도전 해보고 싶으시다 하신게 일주일 전이네요.
그 형님말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빚쟁이는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의식주를 다 제한하고
밥도 주는밥먹고 흔한 커피한잔 안사먹고 3년 버티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빚을 반넘게 해결하고 나니 더 큰 희망과 용기가 생기셨다고 그러셨어요.
또 다른 무리해서 차산 친구도 거의 카푸어 수준인데, 파이낸스 텀을 길게잡았는데도 차에만 월200은 쓰면서 살아요.
그래도 불평 이런거 없이 일은 많이하고, 돈도 괜찮게 벌지만, 그 버는돈 다쓰면서 삽니다.
혼자살거고 본인이 원하는 건 다 해보고 살거라고 하면서 현재를 즐기죠. 본인은 행복하다고 해요.
가늘고 길게 해결하실지, 짧고 굵게 해결하실지는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