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케바케 아니겠어요. 요새야 앱이 워낙 발달 했으니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거 같아요. 전 30대인데, 개인적으로는 정보도 불투명하고, 나 자신을 숨길 수 있는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가벼운 만남을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누구나 스마트폰이 있는 사회에서 앱으로 만나는 정도는 이제는 나쁘게만 볼 수는 없다고 봐요.
친구가 작년에 그런 업체 이용해서 몇번 만났는데, 본인의 생각보다 등급이 낮게 나오고, 만나는 상대방도 원하는 레벨의 여성분이 잘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33/공기업/자산2억/키185 정도의 남성인데, 꽤나 하위 등급으로 나왔었고 원하는 여성군은 공무원/ 외모 평범한 여성이었는데 잘 안나온다고 하드라구요. 추가로 무료서비스 몇번 다 만나봤는데 별로라 30%환불받고 그만두었다고 들었어요.
초보 커플이 처음 아닌척하고 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같은데 경험좀 있는 남자는 자궁이니 뭐니 이런말 안하죠... 2D 애니로 학습하지 않고서야 ㅋㅋ... 괜히 쌘척할려고 미리 몇번 빼두고 관계를 맺고 그러면 남자가 평소보다 오래 버티고 그러긴 합니다. 남자는 단순해서 막 사정을 해야 기쁘고 그런것도 아니에요. 안이 부드럽네 뭐네 나름 좋다고 표현할려고 했는데 서로 대화가 좀 어긋난 정도라고 봅니당.
물가인상 반영되고 내가 일은 못해도 들어오는 돈이 재투자가 가능한 150만원이면 백수겠죠. 월 50정도씩만 꾸준히 분산투자해도 20년이면 꽤 큰돈될거같은데요? 게다가 자기계발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비영리 단체에서 무보수로 일하고 하면서 인맥이나 사회생활 유지하다가 20년뒤에 관련 경력과 능력/자격증/인맥/사회적지위 등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해도 되는거고, 여차하면 일하는 배우자를 만나는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후자가 나은것 같아요. 150정도면 인생 느긋하게 살아는 가질 정도니까요.
원래 사람은 좋은 기억은 간직하고 안 좋은기억은 망각하고 그럽니다. 과거에 행복한 기억이 계속 떠 오르는건,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걸 알기때문이고, 그 기억이 찬란하기 때문일거에요. 같은 방식으로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열정을 되살리시면, 현재도 즐겁게 살아가실수 있으실거에요.
요새는 정보가 빨라서 그렇게 눈탱이 치다보면 금방 망해요. 기술만 쭉쭉 뽑아서 이직하셔도 좋구, 아니면 기술좀 배워서 자동차 판매쪽으로 넘어가시는건 어떤가요? 차를 잘 알고 파는거랑 그냥 파는거랑 다르다고 하던데요. 개인사업 하시던 분들도 요새 접고 영업쪽으로 많이 넘어가셔서 물어보니까 전기차가 나오고서부터 정비사가 사라질 직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들 많이들 하셨었어요. 길어야 10~20년이면 큰업체 빼곤 다 없어질거라고 얘기 들은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