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이태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2-09-03
방문횟수 : 2165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3625 2016-01-18 23:10:01 0
혜리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고 생각한, 그래서 덕선이의 표정을 유심히 [새창]
2016/01/18 16:55:44
네 맞아요!! 덕선이 너무 예쁨 ㅠㅠ
3624 2016-01-18 22:56:53 3/4
응8 복선과 개연성은 다릅니다. [새창]
2016/01/18 21:54:25
말씀해주신 장면들, 저는 덕선인 별 생각 없는 표정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어요. 18회 고백씬에서의 덕선이 표정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갈렸던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봐야겠네요. 이런 모호한 부분이야말로 기대하는 대로 볼 수밖에 없는 거니...
그러나 말씀해주신 대로 최소 17화에서만큼은 택이를 향한 덕선의 감정이 뚜렷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보고서도 덕선이를 그냥 키스 한방에 넘어가는 그런 여자애로 폄하하는 말들이 보기 싫었어요.
3623 2016-01-18 22:49:35 4
현대씬의 택이 가장 좋았던 감동받았던 씬 [새창]
2016/01/18 22:22:09
저도 작품 속의 은유적인 표현이 참 좋았어요. 다만 시청자들에겐 익숙하지 않다보니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게 아쉬운 점이구요. 하도 일일히 설명해주는 드라마가 많다 보니 익숙하지 않으면 못 따라가겠다 싶더라구요. 응팔에서 택이가 사천에 정팔이 만나러 간 장면도 그래서 택이는 대체 왜 내려간 거냐 묻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3622 2016-01-18 22:43:30 7/7
응8 복선과 개연성은 다릅니다. [새창]
2016/01/18 21:54:25
응팔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드라마의 전형에서 탈피했다는 점이죠. 자꾸 기존 드라마를 운운하시니 추측해볼까요?
정환: 사랑이냐 우정이냐(위기) - 타이밍을 놓쳐 택이에게로 갈 뻔한 덕선이의 마음(절정) - 정환의 절절한 마음을 알게 된 덕선이 정환에게 돌아와 행복해진다(결말)
뭐 이런 스토리를 상상하셨던 것 같네요. 맞죠? 근데 기존 드라마였다면 덕선이는 애초에 선우에게 반해서 정환이고 택이고 없이 보라언니라는 연적을 물리치고 동성동본이란 험난한 길을 헤쳐 선우와 결혼했겠죠. 여주가 감히 싸보이게 이남자 저남자 좋아하면 안 되잖아요 그쵸?

애초에 가족드라마입니다. 내 끝사랑은 가족입니다, 라구요. 작감이 남편 찾기로 낚시질을 좀 하긴 했지만 결국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 중 하나의 에피소드였어요. 그리고 모든 에피소드는 다 그것을 향해 가고 있었구요. 이 작품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유기적으로 얽혀서 가족과 이웃을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덕선이 마지막에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로 그 시절의 태산같던 부모님을 보고 싶어서라고 하죠. 그냥 그런 멜로 드라마였다면 마지막 대사를 부모임 얘기로 남겨둘까요? 가족드라마이기 때문이에요.
3621 2016-01-18 22:24:57 7/13
응8 복선과 개연성은 다릅니다. [새창]
2016/01/18 21:54:25
개연성도 충분하고 복선도 충분해요. 어남류라는 생각에 덕선이가 분홍셔츠 이후로 정팔이에 대해 아예 아무 감정 없이 예전으로 돌아간 거 못 보신 거 아닌가요? 애초에 덕선이가 정팔이랑 택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는 게 지극히 정팔중심적인 생각이에요. 덕선이는 이미 끝난 감정인데 뭘 갈팡질팡을 하나요.
우정인 줄 알았던 것이 동룡도사와의 상담 이후 덕선이의 자각으로 사랑으로 서서히 물들어간 거죠. 이 부분을 좀 더 이해가 쉽게 그렸으면 좋을 텐데 제작진이 시청자 수준을 너무 높이 평가했는지 조금 불친절하게 그린 게 흠이죠. 그래도 덕선이를 중심으로 본다면 다 따라갈 수 있는 감정선이었습니다. 택이를 향한 감정 묘사는 좀 부족했을지 몰라도 최소한 정팔이가 선우와 마찬가지로 애정전선에서 진작 떨어져 나간 것만큼은 확실했구요. 그래서 사실 전 분홍셔츠 이후로 동룡이가 되는 건 아닐까 기대한 적도 있습니다...ㅋㅋㅋㅋ 그러나 보다 보니 덕선이의 마음이 택이에게 향하대요.
3620 2016-01-18 17:47:52 24
[새창]
선우도 정팔이도 이상하다고 하고 깜짝 놀라는데 택이 혼자 덕선이 이쁘다 하고, 2화에 택 덕선의 어린 시절 서사까지 연달아 나오면 빼박 남편각이죠...
3619 2016-01-18 17:46:09 19
성동일 응팔 종영 소감pic [새창]
2016/01/18 16:32:09
http://tvcast.naver.com/v/699439

여기요! 오늘 올라온 메이킹? 종영 기념 굿바이 영상 같은 거네요!
3618 2016-01-18 17:34:58 9
혜리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고 생각한, 그래서 덕선이의 표정을 유심히 [새창]
2016/01/18 16:55:44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덕선이 표정이에요. 다른 사람에게는 단 한번고 보여주지 않은 표정. 설렘과 두근거림을 담고 있는 진짜 "사랑에 빠진 여자"의 표정 ㅠㅠ...
3616 2016-01-18 17:02:20 10
계속 피앙세 반지 떡밥은 왜 회수 안하냐고 하시는 분들께 [새창]
2016/01/18 11:30:16
분탕이라기엔 저런 류의 글과 댓글이 꽤 예전부터 드게에 올라왔어요. ㅠㅠ... 한둘도 아니었구요. 덕선이 헤프다 싸보인다, 택이 덕선이 키스신 불쾌하고 더럽다, (작가에게) 됐냐 븅신아 하는 글은 베스트까지 갔구요. 저런 류의 글과 댓글들에 박히는 추천수도 참 암울하죠. 참다 참다 못해서 폭발한 겁니다.
3615 2016-01-18 16:06:30 1
덕선이를 동네개 취급하는 꼴까지 보면서.. [새창]
2016/01/18 14:55:25
그러니까 전 덕선이가 자신의 감정에 눈을 뜬 게 좀 늦어진 건 기형적인 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기존에 주인공들의 사랑만 그리는 다른 드라마들과 다르게, 이 드라마에서는 이웃과 가족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사랑도 함께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는 거구요. 님이 그에 대해 기형적이라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많은 사람들이 응팔에 응답한 이유 중 하나가 기존 드라마의 틀을 깨는 여러 가지 연출과 서사 등등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두고 기존 드라마와 자꾸 비교하시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3614 2016-01-18 15:34:50 0
근데 질문 [새창]
2016/01/18 15:22:04
어딘지는 모르겠고 주제는 청춘입니다. 마지막회 전미선 이미연씨의 대화에서 나옵니다.
3613 2016-01-18 15:32:07 1
덕선이를 동네개 취급하는 꼴까지 보면서.. [새창]
2016/01/18 14:55:25
그에 대한 건 인터뷰에서 "시나브로" 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덕선이가 택이를 살뜰히 챙겨주던 모습들과 허구헌날 손잡고 다니던 모습들, 덕선이 힘든 순간마다 항상 곁에 있어주던 택이. 너무나 당연하게 친구라서 그랬던 거라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사실은 아주 천천히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던 순간이었죠. 이미연과 김주혁의 대화 중에 이런 것도 있었죠. 요즘은 고백하고 사귀자 해야만 사귄다며? 그땐 오히려 그런 연애가 흔치 않았던 겁니다. 아무래도 이런 모든 것을 너무 후반에 보여준 게 아쉽긴 한데, 전형적인 기존 드라마 노선을 답습하지 않았다고 해서 기형적인 구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이 작품은 성덕선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청춘을 함께 보낸 쌍문동 친구와 이웃들의 이야기니까요.
3612 2016-01-18 14:39:39 0
정팔이에게 감정이입해 분노하는 이유는 [새창]
2016/01/18 12:39:48
좋아한다고 말로만 해야 알아듣나요? 덕선이가 정팔이에게 좋아해라고 하던가요? 그냥 혼자 설레서 이래저래 애쓴 거잖아요. 오히려 택이한테 보여준 행동들에 선우, 정팔 때와 차별되는 행동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님은 택이와 덕선이 키스신이 더럽고 불쾌하다고 하셨던 분이네요. 네... 왜 덕선이의 택이를 향한 마음을 납득 못하시는지 이해가 가네요.
3611 2016-01-18 14:06:57 5
계속 피앙세 반지 떡밥은 왜 회수 안하냐고 하시는 분들께 [새창]
2016/01/18 11:30:16
이 글 댓글 좀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해서 추천합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46 47 48 49 5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