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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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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연배의 배우자 생각 바꾸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일인데, 2~30년은 더 오래 사신 부모님들의 생각은 어떻게 바꿀까요?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이야 그 분들의 생각과 행동이 잘못되었다 깨닫게 해드리는 거지만,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그게 불가능하니 차선으로 연을 끊는 것이지요.
그냥 단순한 의견 다툼이나 오해라면 다른 평화적 해결방법이 많겠지만, 근본적으로 자식을 제 소유물로 생각하고 휘두르는 부모에게는 자식 스스로가 소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지 않나요? 그리고 그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연을 끊는 것이구요. 제 품의 자식이 아님을 깨달은 후에 정상적인 부모자식 관계로 돌아간다면 모를까, 이미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연 끊는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