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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2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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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쓰여진 사정 다 읽어봤는데
왜 죽어야 할 이유가 언니의 삶이라는건지...? 왜 언니가 쓰레기라는 건지...?
언니, 언니 잘못 없어요. 쓰레기도 아니야. 언니를 그 상황까지 몰고 간 그 못된 남자랑 개떡보다 못한 가족이 쓰레기야.
누가 그랬어요. 인간의 유일한 의무는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의무는 권리가 아니라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거에요. 당장 불행했던 지난일따위 모두 정리하고 이사를 가든 이민을 가든 언니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마음껏 행복해지세요. 어차피 태어난 거, 의무는 이행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