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7
2014-03-13 22:19:24
0
여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제가 옷치긴이나 여타의 인물들이 대 칸의 계승 자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한적이 있던가요?
생각해 보세요, 예? 조부가 되서 손자뻘의 인물의 그 것이 대칸이든 아니면 올루스의 제왕이든 그 자리를 계승하는 자리에서 도전한 이가 있던가 말입니다, 옷치긴이 들고 일어난 바는 비단 칭 기스칸의 생전 7년간 제국을 경영한 바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그 것은 우구데이의 실정이 빚어낸 결과물인 사실이 큽니다.
애초에 무대에 나설 명분이 없었다는 것은 본인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황금씨족의 최고령자로서 우구데이 칸의 후원자이기도 한 그가 왜 서방 원정을 떠난 올루스의 제왕들을 기다리지 못하고, 황금씨족의 지지를 얻는 대신 대칸의 천막을 포위하여 당대의 대칸에 가장 근접했다는 명분을 얻으려 했을까요?
대칸의 자격이요? 네 있지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은 사실상 당대나 1세대를 전후할때나 명분이 살아 있는 것이지 2세대로 넘어가는 순간 그 것은 단순한 계승 순위에 불과합니다, 옷치긴이 그 후에 다시 후원자로 돌아선 것에서 볼수 있듯이 이러한 사실은 분명하게 그도 인지하고 있었고, 투레게네 카툰의 의중에서 볼수 있듯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