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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18: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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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안의 식민사관 이 책의 내용이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조선 후기 조선을 지배한 권력 집단인 노론의 사관과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사관이 합쳐져 지금의 동북아 역사 재단을 비릇한 학계 전반에 자리잡고 있다는 건데, 뭐...답이 없지요,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일단 노론 만능설이나 식민 사관 운운하는 입증되지도 하지도 못하는 이야기는 제치고 가령 책 안에서 김현구 선생을 임나 일본부 설의 지지자라고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정작 김현구 선생은 임나일본부설의 허구성을 비판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이시지요, 그런데도 그 분의 논지의 앞 뒤를 자르고 왜곡하여 무작정 비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본 서기를 인용했다 하여, 식민 사관임을 주장하고 있는데, 일본서기에 기록된 내용을 그럼 뭘로 반론할건지 부터가 모순이며, 그러한 모순을 끌어안은채 당당하게 취사 선택 주장의 왜곡등을 행하였다는 점에서 반론할 가치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