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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 19: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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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드렸다시피 해당 답글에서 어떻게 그러한 결론을 도출하실수 있는지 저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앞서 답글로 말씀드렸다시피 동학농민 운동이전 그래도 조선 주변의 외세는 나름 균형을 이루고 있었고 일본은 아편전쟁이 있었다하나 중국을 함부로 볼 상황이 아니었어요. 전쟁의 트리거만 없었더라면 적어도 전쟁이 한반도에 일어날 명분은 없었을 것이고, 식민화 되는 시기또한 늦춰지거나 안 되었을 가능성이 있죠.
라고 서술하고 있는바 이는 다른 글에서 작성된 답글에서 볼수 있듯 결과론적으로 볼때 일어나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벌어진 혁명이었다는 서술을 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부정적 혁명 그 자체라고 표현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볼수 있지요,
두번째로 제대로 모르고 막말을 하고 있다고 서술을 하고 계시는데, 잘 이해가 가지 않기는 매한가지로군요, 어떻게 막말이고 폄하인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표현이 조금 과격하기는 하십니다만 어디에 동학 농민 운동을 폄하하고 막말을 퍼붓는지 저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대저 내용을 보면 동학농민운동은 조선과 일본이 함께 진압한 사건으로 당시 지도층의 생각과는 다르게 일본과의 유착은 점점 더 크고 무리한 요구만을 낳을 뿐이며, 당시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은 지도층의 무능과 봉건질서에 대한 저항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 등 여러 요인에 의하여 제대로된 개혁을 하지 못한채 점차 시류에 끌려 일본의 야욕을 돕는 결과를 낫게 되었으며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볼때 너무나 쉽게 나라를 내어준 모습을 보인다,
글쎄요, 이게 왜 막말일까요? 일본에 대한 가열찬 비판만이 가득해야 좋은 글이 되는건 아닙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물론 역사라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수준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제 3자의 시각에서 서술된 이러한 글이 무조건 적으로 잘못되었다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