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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0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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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 닉네임이 왜 인정 투쟁이니 뭐니하는 내용으로 거론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이야기 하신 주제에 까놓고 몇글자 말씀드리자면
1. 공지 그러니까 가이드 라인이 만들어지는 그 과정이 얼마나 걸렸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네 약 2년여 입니다, 닉네임을 까놓고 말해서 사람들이 요새 활개치는 풍림화산2이니 CCKK니 릴케, 비올때우산이니 하는 온갖 어그로와 트롤러들에게 지치고 지쳐서 도저히 안되겠다, 우리도 옆 동네 과학 게시판이나 여타 게시판들 처럼 사람들에게 역사라는 주제를 소개할겸 이러한 어그로와 트롤링에 대한 하다 못해 매크로성 답변이라도 제시해줄 허들이라도 만들자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게 그냥 대중의 정서를 외면한것 같습니까? 그렇게 보신다면 전 정말로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온갖 의견을 다 수렴했습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어떠한 이견이든 그 것에 제대로 된 논증을 거친 주장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않고 그 내용을 수정하고 받아들이며 내용을 쌓고 부수고 온갖 짓을 다 하며 쌓아올려나갔습니다,
그 결과 뭐가 있습니까? 정작 공지를 만들때 코빼기도 안비치던 온갖 사람들이 물어 뜯고자 대중의 탈을 쓰고 달려들었습니다, 의견을 좀 제시하라고 토론 좀 해보자고 그렇게 판을 벌려도 안 나타나던 같잖은 주장이나 반복하는 유사 역사학 나부랭이들이 물어뜯고 씹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쿨병 걸린 오유의 이미지 운운하는 양반들은 어떻습니까? 포탈 걸고 나타난 쓰레기들은 어떤가요? 표현이 좀 과격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참 하다 못해 공지라도 읽고 왔우면 제가 무슨 말을 안하겠습니다, 그 양반들 주장처럼 어디에 식근론을 신성 불가침으로 말하며 누가 수탈을 부정하던가요?
대중에 대한 멸시와 엘리트주의? 한가지만 묻지요, 정말 진지하게 공지를 읽고 반론을 던지고 제대로된 논증을 갖추고 문제제기한 사람이 누굽니까? 누가 공지를 들고 타인을 멸시하고 핍박하던가요?
2. 식민사학에 대한 논의 말은 좋습니다 네 그래서 저 쪽이 화답하던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병도의 식민 사관 하나도 타진요식 논리에 따라 정황 타령이나 하던게 보통이던데요? 친일 말고 뭘 가지고 왔던가요?
3. 진영논리라 참 궁금한데 그래서 말씀하시는 숨겨진 전제와 진실이 뭔가요? 마르크스 적 전제가 어쩌고 하십니다만 저도 참 궁금해지네요, 네 뭔가 알고 계시니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텐데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중의 정서를 말씀하시는데 그게 곡학아세입니다, 대중의 인식에 따라 학문이 좌우되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게 학문이기는 해요? 그럼 뭐하러 환단고기를 배척하고 유사 역사학을 막습니까? 이덕일은 어떻고 아니 주장하시는게 그냥 미스테리나 소설 게시판이랑 다를게 뭔가요? 어디에 역사가 있습니까? 대중의 입맛에 따른 취합이라는게 말은 그럴듯 합니다만 이게 무슨 역사인지 참 어처구니가 없어집니다.
4. 비상식적 주장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읽히기는 이렇다는게 비상식적 주장에 대한 옹호가 되나요? 한번 의견이나 좀 들어봅시다, 지금 님께서는 충분히 상식적 견해를 견지하고 있으니 제가 주장하는 바가 비 상식적이라 하시는데 제 주장에 어느 부분이 그렇게 비 상식적입니까? 제가 동학의 취지를 비하를 했습니까, 아니면 식민지 침탈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까? 대체 어느 대목인지요? 이분법적 사투라고 하시는데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전 결과론적 입장에서 한발자국 떨어진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글을 썼다라고 읽혔다 그 뿐인데, 어디에 친목질 좋게 말해 인정 투쟁입니까?
5. 한국 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말씀하시는데 그럼 뭘 이야기 하자는 것인지요? 아니 이게 좀 그렇지 않습니까? 제 답글이 거칠지 모르겠습니다만 뭘해야 오유의 이미지에 걸맞는 역사 게시판이 되는겁니까?이게 몇번이나 말만 바꾸고 계속 제시되는 질문들이고 소리인데 논증이고 뭐고 대중의 포퓰리즘 성격에 맞게 글을 쓰고 받아들이고 그래야 하나요? 이게 학문이라고 할수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