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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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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근대화라고 부를수 있는 변화가 일어난게 언제입니까? 그건 결국 일제 강점기이며 그러한 근대화에 있어 수혜자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글을 읽지 않으셨다고 밖에 볼수도 없고 그렇게 생각해서 말씀드리자면 수혜자를 따지자면 이 세상 어디에도 근대화가 이루어진 국가는 존재하지 않아요, 모든 국민, 구성원에서 골고루 이득이 나누어진 근대화 발전은 단 한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해드릴수 있습니다, 근대화는 결코 선의의 개념만으로 이루어진 변화도 아니고 수혜자가 모든 국민,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논리라면 아일랜드 대기근은 무엇이며 산업 혁명 당시 9살 부터 구빈원으로 부터 탄광, 공장, 원양 항해등에 이르기까지 끌려나와 술을 살 돈도 없이 마약으로 연명해야 했던 노동자들의 삶은 무엇일까요? 어느 나라가 근대화에 있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이득을 고루 분배했을까요?
또한 근대화가 물질적 가치에 한정된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언급하신 독립운동만 보더라도 언제부터 우리가 조선, 대한 제국의 복권이 아닌 국민에 의한 국가를 생각하고 다종 다양한 이념 사상을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혹시 아세요?
말 그대로 근대화라고 밖에 부를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게 일제 강점기 시기였을뿐이라는것이고 일본 논문을 가지고 떠드는게 아닙니다, 우리 나라 학자들은 뭐 꽁으로 학자라는 이름을 다신줄 아시는지요?
해방 이후가 되었든 70년대가 되었든 그러한 변화가 일어난 시기를 제시하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 사상적, 물질적, 가치 등 전반적으로 그러한 근대화라고 부를수밖에 없는 변화를 겪은게 하필 일제 강점기 시기라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에요,
이건 시혜론이라 통칭되는 일본의 식민 지배를 긍정적으로 조명하는 것도 무엇도 아닌 단지 시기에 따른 분류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