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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9 2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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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글 쓰는 사람인데, 완결을 못 내는 편이어서 어쩔 수 없이 몇 년에 걸쳐 내용에 수정과 보완을 가하죠.
하지만 언제나 시작은 즉흥적으로 해요. 아이디어->초입부 작성->내용 보완->세계관 확장... 이런 식으로 진행하게 돼요.
그러다가 오래 가는 작품들이 있으면 그 작품들은 남기고 나머지 작품들은 언젠가 다시 쓸 일이 있기를 바라면서 조용히 [예전 글] 폴더에 넣죠.
한번씩 예전 글들을 훑어 보는데, 몇 년 전 글들의 문체가 더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걸 생각하면 참 세상 일은 모르는 건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