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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2: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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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부지 보증 한 번 서줬다가 젊은 시절 한푼두푼 모은 아파트 한 채 값 날리고, 모시던 부모에게 욕 먹고, 본인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어 성격 나쁘게 변하고, 승진 안 되고, 살림이 쪼들리니 자식들도 눈치보는 성격이 되고, 엄마는 엄마대로 맘+몸고생하고, 가족 사이 틀어지고.
빚 어찌어찌 다 갚고 살림 다시 나아졌지만 그때 스트레스로 무너진 건강과 치아는 돌아오지 않아서 약을 달고 살고 이도 전부 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