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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0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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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하게 힘든데. 내새끼라 이쁩니다. 그걸루 참고 견뎌보는듯 해요.
다이어트 해서 몸짱 될라믄 엄청 힘들겠지만 내몸이 이뻐지는걸 보면서 뿌듯하겠지요?
근데 다이어트는 내맘대로 관둘수 있지만 육아는 강제집행 ㅋㅋㅋ ㅜㅜ
뭐 좀 냉정하구 된다 안된다 선이 확고한게 육아에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성적이고.. 다만 아이만 많이 사랑해 주시면 됩니다.
글고 모성애. 하늘에서 절대 뚝 떨어지지 않아요. 노력해야 됩니다. 물론 그냥 둬두 이쁠때가 있지만...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구. 그 사랑을 아이가 알게 하기위해 말로 몸짓으로 표현하는것도 많이 해야하구요. 키우다 보면 애랑 부모랑 같이 크는거 같더라구요. 아이의 징징거림이나 내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행동에 대해 너무 욱하지 않고 내맘을 다스리려면 정신수양도 필요하구.. 하루에도 몇번씩 반성하고 마음도 다잡구..그러다 이쁜짓에 감동하구.. 뭐 오르락내리락 ..
대부분 그렇게 애키우지 않을까요?
넘 완벽하게 준비하거나 완벽하게 키우실 생각은 마시구요. 어느순간 느낌이 올때 마음 먹으셔두 되구요. 애 낳고 마음 먹게 되는 사람두 많아요.
안낳고 싶으셔두 그건 내 인생이구 그 인생의 장단점을 남편과 감수하실수 있으시면 그리 가는거구.. 애 낳으면 똑같이 애 있는 삶의 장단점을 같이 감수하며 가시는거구..
저는요.. 결혼하구 4년만에 낳았는데요...
그냥 둘이 살면 너무 똑같이 살것 같아 재미 없을것 같았어요... 걍 넘 심심할것같은..
둘 낳으니 심심치는 않네요.ㅋㅋ
아주 버라이어티 하구 힘들어요.. 근데 후회는 안해요. 글구 소위 빡쎈 육아는 어느정도 기한이 있잖아요? 애들이 크면 차차 덜힘든게 생기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