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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0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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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전화 자주했으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며느리는 왜 시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해야하는건지..... 시부모님 입장에서도 내아들 목소리가 더 반가울텐데요. 울 남편은... 연락잘안하는 남편이라 가끔 제가 찔러요 전화 드리라구...
제 남동생네도.. 동생한테나 경조사 연락해라하지 올케한테는 안해요.... 저도 시부모님.. 가끔 내킬때.. 기상이변이 있거나 생신이거나 아프시단 소식듣고 안부 궁금할때 정도 연락드립니다....
걍 며느리가 성격이 좋고 안부전화 드리는걸 좋아라 하는 성격이면 자주하는거고 아니면 강요할 문제는 딱히 아닌듯 합니다.
오빠한테 말할때도
ㅡ오빠야 결혼하고 나서 부모님이 허전해 하시고 안부 궁금해한다 오빠가 전화 자주해라..
라고 말할일이지... 오빠를 찔러서 며느리한테 전화 자주하라고.. 말이 들어가는 순간 부부싸움 한건 낙찰입니다... 전화 자주 안하는건 오빠잘못이지 며느리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아들놈들은 전화따위 안하니 며느리가 전화해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결혼하고 자기 부모님 안부도 안챙기는 아들놈 탓이지요.. 결혼했으면 나름 어른이지 자기 부모님 안부는 자기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