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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22: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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엏 저 예전에 과외했던 집도 갈 때마다 최소 3시간 수업했는데!!
근뎈ㅋㅋㅋㅋㅋ 저는 늘 딱 저녁시간 낑겨서 갔는데 굶겼어여, 심지어 애들 다이어트 한다고 저도 굶기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은 그 전에 밥 다 챙겨먹었다고.. 집 가면 제 저녁은 늘 9시ㅎㅎㅎ
거기에다가 예전엔 사과를 줬는데 저더러 애들이랑 깎아 먹으래옇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개판으로 깎았더니 "어머, 선생님 집에서 과일 안 깎으시나봐요~"하시기에 그냥 그렇다고 했더니 그 이후로는 가끔 과일 줄 땐 꼭 깎아서 주더라구요ㅎㅎ
뭐 간식이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ㅎㅎㅎㅎ.. 일주일에 일곱번 수업에 항상 30분씩 초과해서 잡으면서 간식 하나 없는 건 ㅋㅋㅋㅋㅋ..
맨날 식사 제대로 못하다보니 그 땐 만성위염을 달고 살았쟝..
작성자님은 정말 천사세여... 복 받으실 거에요ㅠㅠㅠㅠ 애들도 이런 배려심 넘치는 어머님 밑에서 공부하며 자라니 분명히 훌륭하게 자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