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의 이유는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하신 것은 괜찮지만,
정말로 조혈모세포기증이 회복을 위해 1주일이나 휴가가 필요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셔서 반대하신 것이라면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조혈모세포기증한 수많은 사람을 알고 만났고 사연을 접했습니다.
당장 덧글로도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구요.
골수채집한 분이라면 엉덩이가 조금 뻐근할테니 쉬는 것도 좋겠지만,
말초혈채집한 분들이 헌혈직후 느끼는 점은 성분헌혈 후에 느끼는 그것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퇴원일 자체가 채집일 다음날이구요.
헌혈에 비유하자면 시간 오래 걸리는 헌혈을 하고 다음날 푹 쉬고 그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을 하는 겁니다.
'1주일이나 휴가가 필요할 정도로 걱정되는 처치인가?' 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