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2
2018-09-11 14:53:16
11
그래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전 미국편 나온 친구분들이 굉장히 인상적이도라구요. 다들 농구선수 출신이라 보통 운동 선수 출신은 과격하거나 터프할거라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 굉장히 매너 있고 '한국에 왔으니 한국말로 주문해야 예의라고 생각한다' 면서 배우고 연습하고 하더라구요. 친구한테 '저기요~'라고 할때 어떤 억양으로 해야 예의있는거냐고 까지 물어볼때 감탄 나왔음ㅎ
인종차별 논란까지 있었던 영국편이랑 솔직히 비교되더라구요. 뭐 재미를 위해서 놔둔거도 있겠지만 검색만 하면 나오는 '물'이란 단어를 안찾아보고 계속 오우타, 오우타, 하는게 좀 거슬리긴 했거든요. 나중에 무 주세요 히는 장면도 있긴 했지만 첨부터 찾아보는게 맞는거 아닌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