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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02: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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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문제 올라오면 꼭 나오는 댓글이 있죠. 남편이 문제다, 남편이 잘 커트 못해줘서 그런다, 남편 설들해라.
지금 님이 커트 안해주면 남편분이 지쳐요. 새엄마 쪽 장례식에 그 자식들도 안가는데 님이 왜가요, 왜 결혼도 안 한분 데려가 일을 시켜요. 예랑분이 간다고 했어도 말려야죠, 가도 좋은 대우 못받을 거란 거 아시잖아요.
아무리 막대해도 내 와이프 부모라 예랑님은 참을 수밖에 없어요. 작성자님이 막아주셔야 해요.
말도 안되는 요구나 막소리하시면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당분간 연락받지말고 하지도 마세요. 막말하는대로 다 받아주니까 더 그러시는 거예요. 당연히 예랑분께는 친정연락 받지말고 나한테 말하라고 하시고요.
그냥 고모를 진짜 부모라고 생각하시고 친정에는 기본 도리만 하세요.
제가 너무 다그치듯이 얘기해서 기분 상하셨을 수도 있는데 예랑분 작성자님이 지키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