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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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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얘네들은-_-;; 여기에 민주노동당 당원이 하나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상당히 , 아니 더럽게 기분이 나쁩니다.
윗분이 말씀하시는 투가 민노당에 있는 애들은 상식도 없고 자기철학도 없는 놈들이다라는, 당신도 비슷한 오만함을 부리고 계시네요.
참여정부가 출범할 당시에는 민주노동당도 아주 큰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신자유주의 정책을 펴긴 하겠지만, 그래도 상식이 있는 정치를 하겠거니 했었지요.
하지만, 한칠레, 한미FTA협상과정을 거치면서 실망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 당 강령중 하나가 '반신자유주의'입니다. 근데 참여정부가 추진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찬성하라구요? 아예 합당을 하라고 하지 그러십니까?
2004년, 총선이 끝나고 나서 4대 입법안을 통과시키려 할때 모습 기억 안나시죠?
그때 민주노동당이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는 '열린우리당 2중대'였습니다.
맞습니다.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이 반대하는 법안, 같이 반대한 적 있습니다.
그건 한나라당을 욕하세요. 걔들, 자기들이 집권하면 밀어붙일 법안 지들이 야당이라고 물고 늘어진것 뿐이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당강령에 바탕을 두고 받아들일수 없어서 반대하는 것을 가지고 왜 한나라당과 같이 공조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지율, 올라가서 기분 좋습니다. 근데 그거 생각해보세요. 지금 국회에서 뼈부러지고 인대늘어나면서 싸우는게 누구인지. 엠비 악법 막아내야 한다고 전국에서 깃발 띄우고 싸우고 있는 당이 어느 당인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