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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0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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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산모보다 아기때문이라도 집에 계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부모님들마다 인식은 다르겠지만 저는 100일 안됐을땐 예방접종 외엔 외출은 되도록 안했고 사람 붐비는덴 안다녔어요~
집에 손님 못오게 하는 건 보통 삼칠일이라고 3주 지나면 괜찮다고 해서 그 이후엔 별 신경 안썼어요
음.. 어차피 오실분도 없어서 별 신경안썼나 싶기도 하네요. 시어머님 같이계시고 친정어머니는 조리해주신다고 왔다갔다 하셨거든요.
지금 필요한 물품들은
가제손수건운 스무장 정도있으면 좋구요.. 저는 30장 준비 했었는데 백일 지나서부턴 턱받이 많이 쓰고 손수건은 별로 안쓰이네요
속싸개는 그냥 사각형이 아닌 기능성? 스와들미 스와들업 이런 종류 두어장 있으면 유용해요
저희딸은 여름생이라 집에 데리고 오니 손빼려고 용을 써서 거의 60일까지만 쓰고 재울때나 썼던거 같아요
그래도 빨아 말리고 쓰시려면 두장은 있어야 돌려쓸수있어요
사각형 천기저귀 10장
이건 아기 수건 대용으로도 쓰고 다용도로 쓰여요
가끔 발진날때 천기저귀 채워놓기도 하고요
방수포도 필요해요..
아기 목욕 하고 나서 닦일때 깔아주는 용도로도 쓰이고
기저귀 갈때 타이밍 안맞으면 대변 소변 흘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마다 이불빨래 못하니 방수포 두장 돌려쓰면 편하더라구요
사이즈는 제각각이에요 퀸사이즈처럼 큰거도 있고 작은거도 있고요
배넷저고리는 저는 잘 손이 안갔어요
입혀놓으면 뒤척거려 말려 올라가서 등이 불편할것만 같아서 배내수트?나 배내가운 많이 입혔어요
그리곤 커서는 바디수트 애용하고있어요 배가 쑥 안나오니까 뒤집거나 배밀이할때 배가 안차가워져서요ㅎㅎ
산후조리는 산모 체력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는 이제 아기 9개월인데 이제야 좀 허리며 다리도 덜 아픈거 같아요
아직 아기띠 오래하면 허리는 좀 쑤시고 다리도 저리긴한데 그전보단 나아요
근데 친구는 출산 3개월도 안됐는데 벌써 몸이 거의 회복이 다 된거같다더라구요~~
기초체력이 받쳐주는 사람은 빠르고 안되는 사람은 더디고 그런거 같아요 워낙 체력이 저질이라서요 ㅠㅠ
아! 젖병 소독기는 유용하게 아직도 잘써요 모유수유 하는 중이지만 좀 크면 쪽쪽이 치발기 아기컵 숟가락 등등 소독할것이 소소하게 있거든요 ㅎ
음.. 말이 좀 길어졌네요!! 순산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