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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7 13: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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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는 진짜 무서운거 같아요.
제 3자가 보면 지옥불구덩이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꼴인데 정작 본인은 핑크빛이거든요.
부당하고 이상하다 생각이 들면서도 긴가민가하는데
그러믄 진짜 아닌거죠.
전형적인 취집같은데요.
제 남편이 혼전에 이사님 소리듣고 연봉 1억넘는 사람이라면 저는 쪽팔려서라도 취직 했을거 같네요.
예비신랑 커리어는 못따라가도 적어도 나도 사회생활은 하고 경제활동은 한다고 보여주고 싶어요...
어떻게 보면 심각하게 자존심 상하는 일은 아니라도 제자신이 초라할거 같아서 마냥 놀지만 못할텐데 싶네요 ㅠ
그것도 그렇고 장모님 되는 분이 좀 걸리네요.
저런 언사는 하시 쉽지 않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