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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2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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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기 6개월때부터 천기저귀 쓰는데 옛날 우리나라 천기저귀 안쓰고 외국에서 나온 거 써요 이것도 일회용 처럼 단추로 된 벨트 채우게 되있는거에요.
울나라 전통적인 천 기저귀인 소창은 쓰려면 애벌 빨래 최소 6번 이상은 해야하고 소재가 물 닿으면 차가워지기땜에 신생아는 비추요...
아무리 날씨 따뜻해 지고 제습기 잇어도 똥물은 삶아야 잘빠져서 땅콩기저귀니 뭐니 해도 삶아야 깨끗하지 그냥 세탁기 돌려서는 신생아땐 답이 없어요.
그나마 저는 6개월이라 똥이 되직해서 수월했지 신생아는 묽은똥 싸는데 진짜 애벌빨래 답없음 ㅠㅠ
그리고 중요한건 천기저귀도 비싸요. 무형광이니 유기농 이런 면으로 나오고 소창도 비싸요.
1세트 열개 들어있는 땅콩 기저귀도 10만원대에요.
소창은 네모난거 접어서 쓰는건대 그거 마르면 걷어서 접어놓고... 아이고...
저는 그거 엄두 안나서 외국 천기저귀 쓴 캐이스인데도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10개로는 하루 돌려 못써요
스무개는 되야하는데 비싸지요.
절대 절약 아니에요. 외출하거나 밤엔 또 일회용 써야하는데 (물론 올 천기저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차피 천기저귀 써도 일회용 쓰는거 똑같아요.
정 말 안통하시면 배이비페어 모시고 같이 가보세요. 가격을 봐야 말을 안하실듯... ㅜ
그거 보시고 원단시장가서 소창끊어오자 하시면 중국산 못미덥다고 차라리 해외 일회용 기저귀가 낫다고 해보시는것도요...
육아 관련 해서는 내맘에서 우러나와야 하고 싶지 누가 강요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어머님 참 넘 하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