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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1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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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남편은 외동이고 저는 삼남매중 막내에요.
외롭기로 따지면 제가 더 외로워요.. 천성적으로 집수니이기도 하고 낯가림도 좀 있고요. 그리고 저는 모임에서 누군가가 남의 사정 생각도 않고 자기 신념만 맞다하며 날카로운 말 함부러 하는 사람하고 친해지기 싫어서 좀만 안맞으면 그냥 안봐요. 제 성격이 문젠거죠.
아.. 그리고 고등학교 친구도 세명이 외동딸인데 다들 친구들 많고 초중고 동창회에 입사 동기 모임까지 결혼하고 출산 했어도 활발한 활동 하고 있어요.
제 주변에만 국한된 예시지만 외동이라도 다양한 삶이 있고 형제가 있어도 외로운 사람도 있다는거죠 ㅎㅎ
그리고 원래 인간은 고독한 존재 아니던가요~~
너무 심여치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