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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03: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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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처럼 소리소리를 지르고나서 내가 왜 소리를
지르는지 알겠냐고 물어보세요.
알아듣는 말을 해야 알아듣죠.
다른 엄마들은 모르겠구 저는 아직도 저희딸이 14개월이 될때까지도 이유없이 운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뭐든지 싫은 21개월이기는 하지만, 신생아때부터 뭐든 다 싫고 불편했을수 있거나 배가 아프거나 고프거나 그냥 울고 싶었거나요.
울 이유는 많지요. 그 수많은 이유들을 우는 소리 단하나로 어찌구분하나요.
방구끼고 내가 무슨말했게 물어보세요 그게 말인지
방구인지...
애가 우는데 엄마가 다 알아야하면 네이버에 아기가
우는 이유라던가 영아산통이라던가 아이허브에 배앓이
약은 왜팔며 한의원에서 야제증, 야경증 이런걸로 치료는 왜하냐요.
아기는 우는걸로 의사소통하고 스트레스 푸는 거랬어요. 원래 울기 위해 태어났을 정도로요.
그리고 엄마는 아기와 함께 배우고 크는거지 하루아침에 말년병장이 어딨다고요.....
군대 첨 입대했을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어보세요.
고참들이 하는 말이 뭔지 다 알아들을수 있겠다냐고 물어보세요.
남자들은 군대비유하니 딱알아듣더라구요. ㅡㅡ